경기 안산 소재 반도체 부품 생산 공장서 질산 500ℓ 누출…6명 경상

진현우 기자 (hwjin@dailian.co.kr)

입력 2026.11.03 20:14  수정 2026.11.03 20:14
G 구글 검색 선호 출처로 추가 ↗

소방당국, 장비 16대·인력 48명 투입…흡착포로 누출된 질산 수거

경상자들, 기침·눈 이물감·두통 등 증상 보여…안산시, 재난 문자 발송

질산 누출 현장. ⓒ경기도소방재난본부

경기 안산시의 한 반도체 부품 생산 공장에서 화학물질인 질산이 누출되는 사고가 발생해 공장 관계자 등 6명이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다.


소방당국과 기후에너지환경부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34분쯤 경기 안산시 단원구 원시동의 한 반도체 부품 생산 공장에서 화학물질인 질산이 누출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누출량은 500ℓ(리터) 정도인 것으로 알려졌다.


소방당국은 장비 16대와 인력 48명을 투입해 흡착포로 누출된 질산을 수거하는 등 신고 접수 4시간여 만인 오후 6시57분쯤 안전조치를 완료했다.


이 사고로 공장 관계자 등 6명이 기침과 눈 이물감, 두통, 어지러움 등의 증상을 보여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다.


안산시는 이날 오후 3시17분쯤 재난 문자를 발송해 사고 사실을 알리며 "인근 주민은 창문을 닫고, 차량은 우회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질산은 강한 부식성을 지닌 화학물질로, 피부에 닿거나 증기를 흡입할 경우 인체에 해를 끼칠 수 있다.

0

0

기사 공유

댓글 쓰기

진현우 기자 (hwjin@dailian.co.kr)
기사 모아 보기 >
관련기사

댓글

0 / 15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