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대통령, 내일 '821조 슈퍼예산' 시정연설

김찬주 기자 (chan7200@dailian.co.kr)

입력 2026.11.01 15:47  수정 2026.11.01 1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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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0조9000억원 '사상 최대 규모'

법정시한 내 처리 협조 당부할 듯

이재명 대통령이 오는 2일 내년도 예산안 시정연설에 나선다. ⓒ데일리안 홍금표 기자

이재명 대통령이 오는 2일 내년도 예산안 시정연설에 나선다.


강유정 청와대 수석대변인은 1일 "이 대통령의 2027년도 예산안 시정연설은 2일"이라고 공지했다.


정부가 제출한 2027년 예산안은 올해 본예산보다 93조원(12.8%) 증가한 820조9000억원으로 사상 최대 규모다.


이 대통령은 내년도 예산안을 법정 시한인 내달 2일까지 처리해 줄 것을 국회에 요청할 계획이다.


정부는 확장재정을 통해 인공지능(AI)과 미래 성장엔진, 3대 메가프로젝트 등 성장동력 확충과 청년 성장단계별 지원, 양극화 대응, 국민 안전 등에 투자를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이 대통령은 시정연설에서 162조3000억원 규모의 미래대응기금 신설안의 조속한 처리도 촉구할 전망이다.


아울러 정부와 더불어민주당은 반도체 호황 등에 따른 초과 세수분을 청년과 지방, 미래 성장 동력에 투자해야 한다고 강조하고 있다.


한편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지난달 30일 공청회를 시작으로 내년도 예산안 심사에 돌입했다.


2일 이 대통령의 시정연설에 이어 4일~5일 종합정책질의, 9일~12일 경제·비경제부처별 심사를 진행하고 16일부터 예산안조정소위원회를 가동한다. 이후 예결위 전체회의 의결을 거쳐 본회의에서 예산안을 최종 처리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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