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서대문구, 11월1일 '몽향'서 인디음악 기부 공연 개최…희귀·난치성질환 환우 돕는다

김인희 기자 (ihkim@dailian.co.kr)

입력 2026.10.29 13:30  수정 2026.10.29 1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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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장료와 자율기부금 전액 희귀난치성 환우 지원

지역 상인도 기부 참여해 나눔 문화 확산

청년 음악문화와 지역사회 협력 강화 목표

인디 음악가들이 출연료 없이 공연하고 수익금은 전액 희귀 난치성질환자들을 위해 기부하는 서대문구 나눔콘서트ⓒ서대문구

서울 서대문구(구청장 박운기)가 인디음악을 통해 희귀·난치성질환 환우를 지원하는 기부 공연을 마련한다고 29일 밝혔다. 11월1일 오후 3시부터 9시까지 신촌 복합문화공간 '몽향'(연세로5다길 10, 지하 1층)에서 '10만분의 1의 기적'이라는 이름으로 인디뮤지션 7팀이 무대에 오른다.


이번 행사는 '2026 청년 음악도시 서대문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지역 음악인의 활동을 공연장, 상인, 관객이 함께하는 나눔으로 확장하고 희귀·난치성질환 환우와 가족의 어려움에 대한 인식을 높이기 위해 기획됐다.


공연에는 향우회, 우리의 밤, 다양성, 셔츠 안 자켓, 원형, 칩 포스트 갱, 담담구구 등 7팀이 참가하며, 포스트 펑크, 인디 팝, 얼터너티브 록, 개러지 록, 포크록 등 다양한 장르가 선보일 예정이다. 참여 아티스트들은 모두 출연료를 받지 않고 공연에 임한다.


관객은 1만원의 입장료를 내고 공연을 관람할 수 있으며, 자율기부도 가능하다. 입장료와 자율기부금 전액은 (사)한국희귀·난치성질환연합회를 통해 환우 지원에 쓰인다. 서대문구는 공연 운영, 홍보, 기부 연계를 담당하고, 삼호복집, 카페 파파 등 신촌 지역 상인들도 기부에 참여한다.


박운기 서대문구청장은 "신촌에서 활동하는 음악인과 상인, 공연을 찾는 관객이 함께 이웃을 돕는다는 데 뜻이 있다"며 "이들이 모은 정성이 희귀·난치성질환 환우와 가족에게 힘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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