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뮤지컬로 만난다…내년 1월 개막

박정선 기자 (composerjs@dailian.co.kr)

입력 2026.10.29 10:44  수정 2026.10.29 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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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7년 1월 16일~2월 6일 티켓링크 1975 씨어터

문체부 후원 ‘2026 대형 뮤지컬 시범공연 지원사업’ 선정작

롯데컬처웍스와 라이브㈜가 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를 원작으로 한 대극장 창작 뮤지컬을 공동 제작한다.


뮤지컬은 원작 제작사인 글로벌 종합 콘텐츠 스튜디오 에이스토리와 롯데컬처웍스가 체결한 업무협약, 즉 MOU를 바탕으로 판권을 확보해 기획됐다. 롯데컬처웍스는 다수의 창작 뮤지컬 해외 진출을 이끈 공연 제작사 라이브㈜와 협력해 글로벌 시장을 겨냥한 K-콘텐츠로 작품을 개발 중이다.


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포스터 ⓒ에이스토리

원작 드라마는 자폐스펙트럼을 가진 신입 변호사 우영우가 자신만의 시선과 방식으로 사건을 해결하며 성장하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방영 당시 ENA 역대 최고 시청률을 경신했다. 또 넷플릭스 글로벌 1위, 전미비평가상(Critics Choice Awards) 해외작품상 및 국제 에미상 후보에 올랐다. 최근에는 일본판 리메이크 드라마가 글로벌 비영어권 TV시리즈 부문 5위에 오르기도 했다.


제작진은 오케스트라 연주와 영상 디자인을 활용해 주인공의 내면세계를 무대 문법으로 구현할 계획이다. 주요 창작진으로는 극작에 강병원·김하진, 작곡에 김혜성, 연출에 김태형, 무대 디자인에 오필영이 합류했다. 작품은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하고 예술경영지원센터가 주최하는 ‘2026 대형 뮤지컬 시범공연 지원사업’에 선정됐다.


라이브㈜ 강병원 대표는 “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는 서로의 다름을 이해하고 함께 살아가는 이야기로 전 세계 시청자의 공감을 얻은 작품”이라며 “원작의 따뜻한 시선에 음악과 무대만이 전할 수 있는 감동을 더해, 세계 시장에서도 오래 사랑받을 수 있는 대극장 창작 뮤지컬을 완성하겠다”고 전했다.


롯데컬처웍스 윤세인 Live사업부문장은 “남들과 다른 속도와 리듬으로 세상을 살아가는 주인공을 통해 공존의 메시지를 담은 특별한 감동이 있는 무대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롯데컬처웍스의 콘텐츠 사업 역량을 바탕으로, 글로벌 무대에서도 통하는 K-뮤지컬로 도약할 수 있도록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뮤지컬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는 오는 2027년 1월 16일부터 2월 6일까지 티켓링크 1975 씨어터에서 공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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