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후 전기설비 정비로 감전 및 안전사고 예방 강화
야간 시야 확보 위해 가로등 밝기 및 균일성 기준 충족
스마트보안등 확대 설치로 주민 안심 보행환경 조성
가로등 개량공사를 완료한 오목로 일대의 야간 도로 전경ⓒ양천구
서울 양천구(구청장 이기재)가 오목로 일대의 노후 가로등을 전면 교체해 야간 보행 및 차량 통행 안전을 강화했다. 구는 오목로 900m 구간에 설치된 15년 이상 된 가로등주와 전기설비를 대상으로 개량공사를 진행했다고 29일 밝혔다.
정비 대상 구간은 목동 927-8에서 목동 406-173까지로, 노후 가로등주 40본과 가로등기구 43등, 보행등기구 40등이 새로 설치됐다. 구는 "강풍과 집중호우에 의한 가로등주 전도, 전기설비 노후화로 인한 감전 등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정비가 필요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약 900m의 노후 전기선로와 분전함 2면도 함께 교체해 도로조명 시설 전반의 안전성을 높였다고 전했다.
양천구는 야간 시야 확보에 중점을 두고 조명 환경을 개선했다고 밝혔다. 구 관계자는 "공사 후 오목로 3개 지점에서 밝기, 빛의 균일성, 눈부심 정도를 측정한 결과, 모든 지점이 도로조명 기준을 충족했다"며 "야간 통행에 적합한 상태를 확보했다"고 말했다.
구는 오목로 외에도 노후 가로등 개량사업을 단계적으로 추진해 왔다. 2022년부터 2025년까지 안양천로 약 6㎞ 구간에서 노후 가로등주 334본을 교체하고, 가로등기구와 전기설비도 함께 정비했다고 밝혔다.
아울러 양천구는 범죄예방 강화구역을 중심으로 안심이 앱과 연동되는 스마트보안등을 1298대까지 확대 설치했다. 초등학교 통학로 주변 노후 보안등주와 방호 울타리 정비 등 스쿨존 교통안전 개선도 계속 추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기재 양천구청장은 "가로등은 주민들의 안전한 야간 통행을 위한 필수 시설인 만큼, 노후 시설물을 선제적으로 점검 및 정비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일상 속 작은 위험 요소까지 세심하게 살피고, 주민 누구나 안심하고 다닐 수 있는 안전한 도시 환경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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