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신용보증재단 등 금융기관과 특별보증 업무협약
대출 실행 후 1년간 금천구가 이자 전액 지원 예정
2027년 1월부터 시행해 지역경제 활성화 도모
금천형 소상공인 무이자 도약 자금 지원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한 최기찬 금천구청장(가운데)ⓒ금천구
서울 금천구(구청장 최기찬)가 관내 소기업과 소상공인의 자금난 해소를 위해 200억원 규모의 특별보증을 제공하는 '금천형 소상공인 무이자 도약 자금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금천구는 지난 10월27일 서울신용보증재단, 우리은행, 하나은행, 새마을금고, 카카오뱅크 등과 함께 해당 사업에 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담보력이 부족한 소기업과 소상공인이 금융기관에서 대출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제도다. 특별보증은 총 200억원 규모로, 이 중 175억원 상당의 대출에 대해서는 대출 실행 후 1년 동안 금천구가 이자를 지원한다. 단, 카카오뱅크 출연금으로 조성된 25억원 규모의 특별보증에는 이자 지원이 적용되지 않는다.
지원 대상은 금천구에서 6개월 이상 사업장을 운영한 소기업과 소상공인으로, 보증 심사 기준을 충족해야 한다. 신청을 원하는 업체는 서울신용보증재단 금천지점에서 상담과 심사를 거쳐 협약 금융기관에서 대출을 받을 수 있다.
업체당 대출한도는 최소 1000만원에서 최대 5000만원까지이며, 1년 거치 후 4년간 균등분할 상환 방식이 적용된다. 금리는 변동금리가 적용되고, 대출 실행 후 첫 1년간 발생하는 이자는 금천구가 금융기관에 직접 지원한다. 사업 시행 시점은 2027년 1월로 예정돼 있다.
최기찬 금천구청장은 "고금리와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들이 자금 부담을 덜고 안정적으로 사업을 운영하는 데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소상공인의 경영 안정을 위한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댓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