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식과 별개로 화재 신고자 및 목격자 등 상대 조사도
구룡마을 화재, 발생 12시간여만인 오전 4시39분쯤 완진
27일 화재가 발생한 서울 강남구 구룡마을에서 소방관들이 화재를 진압하고 있다. ⓒ연합뉴스
경찰과 소방 등 관계 당국이 지난 27일 오후 서울 강남구 개포동 구룡마을에서 발생한 화재의 원인을 조사하기 위한 합동 감식에 나선다.
28일 경찰 등에 따르면 경찰과 소방, 한국전기안전공사 등 관계 기관은 이날 오전 10시부터 구룡마을 현장에서 1차 합동 감식에 나선다.
경찰은 감식과 별개로 화재 신고자와 목격자 등을 조사하고 있다.
앞서 전날 오후 3시50분쯤 구룡마을 2지구 가건물에서 큰 불이 났다.
이 불은 바람을 타고 1·3·7지구로 번졌다.
소방은 인력 232명과 헬기 6대 등 장비 110대를 투입해 불이 난 지 12시간49분 만인 이날 오전 4시39분쯤 불을 완전히 껐다.
구룡마을은 1970∼1980년대 서울올림픽 개최 등으로 강남 개발 과정에 철거민 등이 모여 형성된 무허가 판자촌이다.
구룡마을에서는 지난 1월에도 대형 화재가 발생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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