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일자리로 폐자원 41.8t 수거…재활용 수익 1895만원

박진석 기자 (realstone@dailian.co.kr)

입력 2026.10.26 16:57  수정 2026.10.26 1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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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지역 어르신 1120명 참여…지난해보다 수거량 2.8배 증가

탄소배출 134t 저감 효과…참여기관 감소에도 수거 효율 개선

참여자가 투명 페트병, 알루미늄 캔을 수거 및 분류하고 있다. ⓒ 한국노인인력개발원

경기도 노인일자리 참여자들이 5개월간 폐페트병과 알루미늄 캔 41.8t을 수거해 약 1895만원의 재활용 수익을 거뒀다. 지난해보다 참여기관은 줄었지만 전체 수거량은 약 2.8배 늘어나면서 노인일자리와 자원순환을 연계한 사업의 성과가 확대됐다.


26일 한국노인인력개발원에 따르면 경기도, 수퍼빈과 공동으로 추진한 '2026년 순환경제 기여 자원순환 물품 수거 캠페인'에 도내 17개 노인일자리 수행기관과 어르신 1120명이 참여했다.


올해 캠페인은 5월부터 9월까지 5개월간 진행됐다. 수거된 재활용 자원은 투명 페트병 39.6t, 알루미늄 캔 2.2t 등 총 41.8t이다.


자원 판매에 따른 보상금은 1895만원으로 집계됐다. 참여기관에는 수거 실적에 따라 현금이나 온누리상품권 등이 지급됐다.


지난해에는 33개 기관에서 약 15.1t을 수거했다. 올해는 참여기관이 17개로 감소했지만 전체 수거량은 약 2.8배 증가했다.


주당 수거량은 전년 대비 약 1.7배, 기관별 주당 수거량은 약 3.3배 늘었다. 참여기관의 수거 활동이 집중되면서 기관당 운영 효율이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탄소배출 저감 효과도 확인됐다. 올해 수거된 투명 페트병 39.6t을 기준으로 산출한 탄소배출 저감량은 134.24tCO₂eq이다. 소나무 약 2만 그루를 심은 것과 같은 효과에 해당한다.


이번 캠페인은 노인일자리 사업에 자원순환 활동을 접목해 어르신들의 소득 증대와 사회참여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해 처음 시행된 이후 올해 2번째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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