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동주·김남조 시인에 금관문화훈장 추서…이현세·전무송·박정자 등 은관

장수정 기자 (jsj8580@dailian.co.kr)

입력 2026.10.26 10:33  수정 2026.10.26 1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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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화가 이현세→배우 전무송·박정자 등 은관문화훈장

고(故) 윤동주 시인과 고 김남조 시인이 문화훈장 최고 등급인 금관문화훈장을 수훈한다.


문화체육관광부는 26일 '2026년 문화예술 유공자'로 문화훈장 17명, 대한민국 문화예술상(대통령 표창) 6명, 오늘의 젊은 예술가상(문체부 장관 표창) 8명, 예술가의 장한 어버이상(문체부 장관 표창) 5명 등 총 36명을 선정해 시상한다고 밝혔다.


문화훈장은 문화예술 발전과 국민 문화 향상에 기여한 공적이 현저한 사람에게 수여하는 훈장이다.


고(故) 윤동주·김남조 시인ⓒ문화체육관광부

윤동주 시인은 일제강점기 민족의 아픔과 저항 의식을 시로 남겨 한국문학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1953년 첫 시집 '목숨'을 펴낸 김남조 시인은 70여년간 시집 19권을 통해 1000여편의 시를 남기며 사랑과 생명에 대해 이야기했다.


은관문화훈장은 만화가 이현세, 시인 유안진, 배우 전무송, 박정자, 미술작가 고 정상화가 받는다.


보관문화훈장은 한복디자이너 김혜순, 영상감독 박경삼, 시인 김광규, 소설가 김홍신, 피아니스트 서계숙, 무용가 김숙자 등에게 돌아간다.


시조 명인 고 이영준, 무용가 고 문병남, 석공예 명장 윤만걸은 옥관문화훈장, 건축가 천의영은 화관문화훈장을 받는다.


대한민국 문화예술상은 예술감독 정구호, 소설가 김애란, 아쟁 연주가 김영길, 연극 예술감독 강양원, 설치미술가 김승영, 공예 전문 기획자 임미선이 수상한다.


소설가 예소연, 작곡가 김신, 거문고 연주자 이재하, 공연기획자 신바람, 안무가 전혁진, 미술작가 김영은, 공예가 박종진, 건축 전문 큐레이터 정다영은 오늘의 젊은 예술가상을 수상한다.


예술가의 장한 어버이상은 예술가 송원준의 어머니 기주현 씨, 무용가 염다연의 아버지 염지훈 씨, 배우 백지윤의 어머니 이명희 씨, 시인 이정록의 어머니 이의순 씨, 미술작가 한부열의 어머니 임경신 씨에게 돌아간다.


문화체육관광부 1969년부터 매년 문화예술발전 유공자를 선정해 포상하고 있다. 이날 오후 2시 서울 충정로3가 모두예술극장에서 시상식을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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