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공군, '프리덤 플래그' 훈련 돌입…"전작권 전환 역량 강화"

이바름 기자 (right@dailian.co.kr)

입력 2026.10.26 10:30  수정 2026.10.26 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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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 F-35A 스텔스 전투기·KC-330 공중급유기 등 투입

美 F-16, RC-135 정찰기, MQ-9 무인공격기 등 동원

F-15K 전투기들이 편대비행 하고 있는 모습. ⓒ뉴시스

한미 공군이 연합작전 수행능력과 생존성 향상을 목표로 한 대규모 공중훈련 '프리덤 플래그'를 실시한다.


26일 공군에 따르면 훈련은 이날부터 11월 6일까지 2주간 군산기지에서 진행된다. 우리 공군에서는 F-5E/F·F-15K·KF-16 전투기, FA-50 경공격기, F-35A 스텔스 전투기, KC-330 공중급유기, C-130J 수송기, E-737 조기경보통제기, HH-47·HH-60 탐색구조 헬기가 투입된다.


미 공군은 F-16 전투기, RC-135 정찰기, KC-135 공중급유기를, 미 해군은 MH-60S 해상기동헬기를, 미 해병대는 F-35B 스텔스 전투기, MQ-9 무인공격기 등을 훈련에 동원한다.


한미는 이번 훈련을 통해 방어제공(DCA), 공중대기 항공차단(XINT), 항공차단(AI) 등의 임무를 수행하며 상호운용성을 강화한다. 아울러 주·야간 임무계획반(MPC)을 가동해 전시 작전·임무 수행 절차를 발전시킬 계획이다.


아울러 현대전 환경 변화를 반영해 4·5세대 전투기 통합 운용 능력을 검토하고, 가상적기를 운용하는 실전적 상황을 통해 최신 전술 등을 숙달한다. 전시작전통제권(전작권) 전환에 대비해 한국 측이 주도하는 연합훈련도 계획·시행한다.


이승환(대령) 공군작전사령부 작전훈련과장은 "강도 높은 실전적 훈련으로 현대 전장환경에 맞는 양국 간 전략과 노하우를 공유하며 연합 방위태세를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며 "한미 조종사들의 팀워크를 다지고 전투 기량을 갈고닦는 기회로 삼는 한편, 전작권 전환에 대비한 역량을 키우겠다"고 말했다.


프리덤 플래그 훈련은 해마다 상반기와 하반기, 연 2회 실시되는 훈련으로, 이번에는 올해 하반기(2차) 훈련이 진행된다. 훈련명은 자유민주주의를 상징하는 '프리덤'과 공군 연합훈련에 널리 사용되는 '플래그'를 결합해 만들어졌다. 한미 공군의 굳건한 연합 방위태세를 바탕으로 자유와 평화를 수호하겠다는 의미가 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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