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흐림·'제주 최대 60㎜' 비…제30호 태풍 '참피', 이동 경로와 강풍 불 때 주의할 점은 [오늘 날씨]

유정선 기자 (dwt8485@dailian.co.kr)

입력 2026.10.26 00:01  수정 2026.10.26 0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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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최저 기온 11~18도, 낮 최고 기온 19~25도

ⓒ뉴시스

월요일인 오늘 날씨는 오전까지 남부 지방에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태풍 북상으로 제주도를 중심으로는 강한 바람이 불겠다.


기상청은 이날 "새벽까지 강원 산지와 전남 남해안, 대구·경북 남동 내륙, 아침까지 경남 내륙과 경북 남부 동해안, 제주도에, 오전까지 부산·울산·경남 남해안에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고 예보했다.


특히 제주도와 남해안은 제30호 태풍 '참피'의 영향으로 비가 거세게 내리겠다.


예상 강수량은 제주도 20~60㎜, 부산·울산·경남 남해안 10~40㎜, 강원 산지와 경북 동해안·북동 산지 5~30㎜, 광주·전남과 경남 내륙 5~20㎜, 대구·경북 남부 내륙 5㎜ 미만이다.


아침 최저 기온은 11~18도, 낮 최고 기온은 19~25도를 오르내리며 평년(최저 3~13도, 최고 17~21)보다 높겠다.


주요 지역별 아침 기온은 서울 15도, 인천 15도, 수원 15도, 춘천 11도, 강릉 14도, 대전 14도, 청주 14도, 광주 16도, 전주 15도, 부산 17도, 울산 17도, 대구 15도, 제주 20도다.


낮 기온은 서울 21도, 인천 20도, 수원 21도, 춘천 21도, 강릉 19도, 대전 24도, 청주 23도, 광주 25도, 전주 25도, 부산 23도, 울산 21도, 대구 22도, 제주 23도다.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전 권역에서 '좋음' 수준이 예상된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 앞바다에서 1.0∼2.5m, 서해 앞바다에서 0.5∼1.5m, 남해 앞바다에서 0.5∼2.5m로 일겠다. 안쪽 먼바다(해안선에서 약 200㎞ 내의 먼바다)의 파고는 동해 1.0∼4.0m, 서해 0.5∼3.5m, 남해 1.5∼5.0m로 예상된다.


제30호 태풍 '참피', 이동 경로와 강풍 발생 시 주의해야 할 사항


한편 북상 중인 제30호 태풍 '참피'는 라오스가 제출한 이름으로, 향기가 강한 흰색 꽃을 피우는 목련과 나무인 '백란'을 뜻한다.


참피의 이동 경로는 오전 3시쯤 서귀포시 남남서쪽 250km 해상을 통해 일본으로 향할 것으로 보인다. 오전 9시에는 일본 가고시마 서쪽 150km 인근에서 온대 저기압으로 변질될 것으로 기상청은 예보했다.


강풍이 불 때는 실내에 머무르는 것이 가장 안전하다. 창문과 출입문을 단단히 잠그고, 바람에 의해 파손될 가능성이 있는 물건은 미리 제거해야 한다.


강한 바람이 불 때 테이프를 X자로 붙이거나 젖은 신문지를 유리에 붙이는 방법은 유리창 파손 시 파편 비산을 완화시키는 효과는 있으나 강풍을 막아주는 큰 효과는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오히려 창틀과 유리 사이의 흔들림이 없도록 종이나 천을 넣어 흔들리지 않게 고정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외출해야 한다면 간판, 가로수, 전신주 등 낙하물 위험이 있는 시설물 근처를 피해야 하며, 건물 외벽이나 공사 현장 인근을 지나갈 때는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모자를 쓰거나 우산을 사용하는 것도 강한 바람에 의해 날아가거나 부러질 위험이 있으므로 조심해야 한다.


차량 안에 있다고 방심은 금물이다.


강한 바람은 차량의 균형을 흐트러뜨릴 수 있어 속도를 줄이고 안전거리를 충분히 확보해야 한다. 특히, 교량 위나 터널을 빠져나올 때는 순간적인 돌풍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핸들을 단단히 잡고 운전하는 것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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