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사·경제 분야 경험 풍부한 검사 합류
중수청 예방해 인력 10명 파견도 요청
특검, 다음 주 투표용지 공개 검증 진행
이태한 선거관리위원회 특별검사가 지난 23일 서울 중대범죄수사청을 방문하고 있다. ⓒ연합뉴스
6·3 지방선거 투표용지 부족 사태를 수사하는 선거관리위원회 특별검사팀(특별검사 이태한)이 공소청으로부터 검사 1명을 추가로 파견 받았다. 특검팀은 중대범죄수사청에도 수사 인력 10명을 요청했다.
25일 법조계에 따르면 특검팀은 최근 검사 1명을 더 지원 받으며 총 파견 검사 수가 18명이 됐다. 새로 합류한 검사는 형사 및 경제 분야에 경험이 풍부한 것으로 알려졌다.
공소청에서 인력을 지원 받은 이태한 특검은 지난 23일에는 중수청을 예방해 수사 인력 10명가량을 파견해달라고 요청하기도 했다.
당시 이 특검과 만난 김지용 중수청장은 "일시적 수사 지원은 적극적으로 검토하겠다"면서도 "중수청도 인력이 부족해 지원자가 있는지 파악하는 등 전체적 상황을 고려해 알려주겠다"고 말했다.
선관위특검법상 특검은 필요한 경우 공소청·공수처·중수청 등으로부터 인력 지원을 요청할 수 있다.
특검팀은 다음 주 잠실 올림픽공원 핸드볼경기장 개표소에서 투표용지 공개 검증도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검증은 투표용지 부족 등 국민적 의혹과 관심이 불거진 사건의 성격을 고려해 검증 결과 및 과정을 투명하게 공개하기 위해 추진됐다.
당초 이달 29일이 유력했으나 일부 올림픽공원 시위 인원이 남아 있어 경찰 등 관계기관과 세부 일정을 조율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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