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철인 7~9월 벌집 제거 출동 57.7% 집중
은평구 내 출동 건수 가장 많아…서대문·송파구 등 순
지난해 8월 서울 강북구 수유동에서 전봇대 위 벌집이 제거되고 있는 모습. ⓒ서울시
서울시 소방재난본부는 최근 3년간(2023~2025년) 서울지역 벌집 제거 출동 건수가 총 4만8107건이었으며, 올해의 경우 지난달까지 1만8965건 출동해 지난해 같은 기간에 기록됐던 1만5063건 보다 3902건(25.9%) 증가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22일 밝혔다.
월별 현황은 8월이 2만284건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서 7월(1만8448건), 9월(9587건) 순으로 나타나, 여름철인 7~9월에 벌집 제거 출동의 57.7%가 집중되었다.
출동 장소는 주택과 아파트가 4만4947건으로 전체의 67%를 차지했으며 기타 1만582건(15.8%), 교육 연구시설 3641건(5.4%) 등이 뒤를 이었다.
자치구별로는 은평구가 5974건(8.9%)으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서대문구 4028건(6.0%), 송파구 3722건(5.5%) 등의 순이었다.
전년 대비 출동 건수가 가장 많이 늘어난 자치구는 구로구(62.9% 증가)했으며 마포구(52% 증가), 강서구(37% 증가) 등이 그 뒤를 이었다.
홍영근 서울시 소방재난본부장은 "벌은 꽃가루를 옮겨주는 곤충이기도 하지만 말벌은 자칫 잘못하면 사고가 날 수 있는 위험성도 있다"며 "계절과 지역별 출동 여건을 살펴 시민들의 안전을 지켜나가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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