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대 노윤지 씨 인공신경망 활용 연구 최우수상
해양수산부 전경. ⓒ연합뉴스
인공신경망을 활용해 진해만 저층의 용존산소를 고해상도로 지도화한 연구가 올해 해양환경측정망 자료 활용 논문공모전 최우수상에 선정됐다.
해양수산부는 ‘2026년 해양환경측정망 자료 활용 논문공모전’ 수상작 4편을 선정하고 22일 경주에서 열리는 ‘한국해양환경·에너지학회 추계 학술대회’에서 시상한다.
해수부는 해양환경 관리와 보전 정책에 필요한 해수와 해저퇴적물, 해양생물 등의 변화상을 조사하기 위해 1996년부터 해양환경측정망을 운영하고 있다. 현재 전국 425개 정점에서 관련 자료를 생산하고 있다.
측정망 자료의 활용도를 높이기 위한 논문 공모전은 2022년 시작됐다. 올해는 전문가 심사를 거쳐 최우수상 1편과 우수상 1편, 장려상 2편을 최종 선정했다.
최우수상은 부산대학교 노윤지 씨의 ‘현장 관측 자료를 이용한 인공신경망 기반 진해만 저층 용존산소 고해상도 지도화 및 성능평가’가 받았다.
이 연구는 연 4회 조사하는 해양환경측정망과 1시간 간격으로 관측하는 수질자동측정망 자료를 인공신경망으로 연계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서로 다른 주기로 생산되는 관측자료를 함께 활용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우수상에는 한국해양수산개발원 신철오 씨의 ‘낙동강 하굿둑 해수 유통 이후 해양 수질 평가’가 선정됐다. 해양환경측정망 자료에 합성 통제 분석을 적용해 하굿둑 해수 유통 이후 수질 변화를 분석했다.
장려상은 경상국립대학교 지호빈 씨의 ‘한국 연안 저층 저산소 경보조건 선별’과 해양생태기술연구소 석형주 씨의 ‘생체이용률 기반 구리의 생태독성 보정 및 해양 수질 준거치 제안’이 차지했다.
수상자에게는 해수부 장관상과 해양환경공단 이사장상, 한국해양환경·에너지학회장상과 함께 상금이 지급된다. 시상식에서는 학술대회 프로그램에 따라 수상 논문 발표도 진행될 예정이다.
황준성 해수부 해양환경정책관은 “해양환경측정망은 우리 바다의 환경 변화를 장기간에 걸쳐 확인할 수 있는 중요한 국가 데이터”라며 “우수한 제안이 실제 정책과 사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후속 지원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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