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23일 서울 성수아트홀서 전막 낭독공연 개최
예술경영지원센터 ‘2026 대형 뮤지컬 낭독공연 지원사업’ 선정작
공연 제작사 쇼노트는 창작 뮤지컬 ‘더 퍼스트 에디션’의 전막 낭독공연을 오는 11월 23일 오후 7시 서울 성동구 성수아트홀에서 진행한다.
작품은 예술경영지원센터의 ‘2026 대형 뮤지컬 낭독공연 지원사업’ 선정작으로, 대극장 무대화를 목표로 기획됐다. 제작사 측은 앞서 지난 9월 내부 리딩 쇼케이스를 통해 완성도와 시장성 검증을 거친 바 있다.
ⓒ쇼노트
작품의 서사는 1601년 발생한 에식스 반란과 당시 참수형을 구형받았던 윌리엄 셰익스피어의 실화를 모티브로 삼았다. 시골에서 상경해 극장 앞 호객행위로 생계를 잇는 극작가 윌리엄이 법률가이자 철학자인 프랜시스 베이컨과 여왕의 심복 넬을 만나 연극을 기획하고 반역 사건에 휘말리는 과정을 다룬다. 특히 셰익스피어의 대표작을 활용한 극중극 형식을 통해 ‘햄릿’의 유령, ‘리차드 2세’의 거울, ‘로미오와 줄리엣’의 발코니 등 익숙한 장면들이 극의 맥락에 맞춰 재해석되어 등장한다.
주요 창작진으로는 뮤지컬 ‘신흥무관학교’ ‘다윈 영의 악의 기원’ ‘해적’ 등을 집필하고 ‘데스노트’ ‘키다리 아저씨’ 번안 작업에 참여한 이희준이 극본과 작사를 맡았다. 작곡은 ‘얼쑤’ ‘성종-왕의 노래’ ‘고헌, 1921’ 등에 참여한 정원기가 담당하며, 연출은 ‘백범’ ‘니진스키’ ‘해를 품은 달’ 등을 작업한 정태영이 맡아 무대를 구성한다.
ⓒ쇼노트
14인의 캐스팅 명단도 공개됐다. 극작가 윌리엄 역은 최민우가, 법률 고문 베이컨 역은 고훈정이 소화한다. 여왕의 심복 넬 역에는 최지혜, 잉글랜드 여왕 엘리자벳 역에는 홍륜희가 이름을 올렸다. 또한 에식스 백작 역에 노희찬, 사우샘프턴 역에 김우성이 캐스팅됐으며, 이 외에도 김채은, 해오름, 임지은, 김준기, 최은총, 옥승수, 최윤재, 권은정이 극단원, 반란군, 귀족, 런던 시민 등의 배역으로 무대에 오른다.
‘더 퍼스트 에디션’ 낭독공연 티켓은 오는 10월 26일부터 티켓링크를 통해 예매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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