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하천 29곳 출입통제…강한 비바람에 침수예보 발령도

진현우 기자 (hwjin@dailian.co.kr)

입력 2026.10.18 18:51  수정 2026.10.18 1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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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당 53.5㎜ 폭우 강북구 비롯, 은평·노원 침수예보 발령

소방활동 129건…시 보강근무로 직원 324명 기상 모니터링

전국 대부분 지역에 돌풍을 동반한 비가 내린 18일 서울 은평구 연신내 인근 한 시장 입구에 차수판이 설치돼 있다. ⓒ연합뉴스

서울 지역에 18일 강한 비바람이 몰아치면서 3개 자치구에 침수예보가 발령됐고 시내 하천 곳곳이 통제되고 있다.


기상청과 서울시에 따르면 강한 비구름대가 동쪽으로 빠르게 이동하면서 서울 동북·서북·서남권에 내려졌던 호우주의보는 오후 3시30분 모두 해제됐다.


그러나 은평·강북·노원구에는 여전히 침수예보가 계속 내려져 있다.


이와 함께 중랑천, 양재천, 우이천, 성북천 등 서울 시내 29개 하천 출입은 여전히 통제되고 있다.


이번 비바람으로 인해 배수지원 47건, 수목전도 12건, 기타 시설안전 70건 등 총 129건에 소방활동이 이뤄졌다.


시는 전 기관 및 부서에 하천, 저지대, 빗물받이 등 취약지역을 예찰하고 주요 도로 낙엽 청소 등 관리를 철저히 하도록 지시하는 등 집중호우 대비해 철저한 안전관리를 요청했다.


이날 서울 강북구에는 한때 시간당 53.5㎜에 달하는 강한 비가 쏟아졌다. 또한 강북구의 일일 누적 강수량은 최대 65㎜로 서울시 내 자치구 중 가장 많았다.


앞으로 서울 지역에는 이날 5~20㎜에 달하는 비가 강약을 반복하면서 더 내릴 것으로 전망된다.


시는 이날 오후 2시40분 상황근무 1단계에 돌입했으나 호우특보 해제 및 강수량 하향 조정에 따라 오후 5시 보강근무로 조정했다. 현재 서울시 직원 44명·자치구 직원 280명 등 총 324명이 근무하며 기상 및 하천 모니터링을 계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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