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교통공사 노조, 쟁의행위 결의…임금 인상·인력감축 계획 철회 요구

진현우 기자 (hwjin@dailian.co.kr)

입력 2026.10.15 22:05  수정 2026.10.15 2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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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6일 서울지노위에 노동쟁의 조정 신청 예정

내달 2~5일 쟁의행위 찬반투표 실시하기로

서울 시내 한 지하철역. ⓒ데일리안DB

서울교통공사노동조합이 임금 인상과 인력감축 계획 철회 등을 요구하며 노동쟁의 발생을 결의했다.


서울교통공사노조 15일 임시대의원대회를 열고 2026년 임금·단체협약 쟁취를 위한 노동쟁의 발생을 결의했다고 밝혔다.


앞서 서울교통공사노조는 지난달 29일 제3차 본교섭에서 사측과의 교섭 결렬을 선언했다.


노조는 ▲임금 3.5% 인상 ▲인력 2212명 감축 계획 전면 철회 ▲부족 인원 1313명 연내 채용 ▲공익서비스 비용 국비 지원 ▲현장 2인 1조 의무화 등을 요구하고 있다.


사측이 서울시 협의와 조직 진단 등을 이유로 핵심 요구에 대한 구체적인 대책을 제시하지 않았다는 것이 서울교통공사 노조의 주장이다.


이에 오는 16일 서울지방노동위원회에 노동쟁의 조정을 신청하고 다음 달 2∼5일 쟁의행위 찬반투표를 실시하기로 했다.


다음 달 6일에는 전국철도노동조합 등과 공동 기자회견을 열어 투표 결과와 향후 계획을 발표하고 내달 17일 조합원 총회를 거쳐 20일부터 준법투쟁에 돌입할 계획이다.


이후에도 교섭에 진전이 없으면 파업을 포함한 쟁의행위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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