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민·유원정 셰프도 선임…한국 중식 셰프들 연합회 이사진 대거 합류
경기도 군포의 중식당 '아향'을 운영하는 김창균 셰프와 비컨홀딩스의 정찬희 총괄셰프가 세계중찬명주연합회에서 세계 중식 명인 타이틀을 획득하고 한국 국적자로서는 처음으로 연합회 이사로 선임됐다.
이번 선임은 지난 9일(현지시간) 마카오에서 개최된 세계중찬명주연합회 창립 20주년 기념행사에서 이뤄졌다.
행사에서 김 셰프는 연합회 역사상 최연소 이사로 취임했다. 김 셰프는 대한민국 중식 국가대표로 활동하며 국제 요리대회와 해외 셰프들과의 교류 경험을 쌓아왔으며 국내 중식계의 대표적 인물인 여경래 셰프의 제자이기도 하다.
왼쪽부터 여민 홍보각 셰프, 유원정 모트32 셰프, 김창균 아향 대표 셰프, 정찬희 비컨홀딩스 총괄셰프.ⓒ김창균 셰프
정찬희 셰프도 대한민국 중식 국가대표로 활동하면서 국내외 요리대회와 교류 행사에 참여해 왔다. 그는 이번 이사 취임을 계기로 국제 중식계와의 협력 범위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연합회에는 각국의 중식 명인과 요리 전문가들이 소속돼 있으며 회원 수는 1500명 미만으로 알려졌다. 이 단체는 중식 문화 교류, 전통 계승, 전문 인재 양성 등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이번 행사에서는 홍보각의 여민 셰프와 모트32의 유원정 셰프도 이사로 선임돼 한국 중식 셰프들의 국제 단체 참여가 확대됐다. 여러 한국 중식 셰프가 동시에 이사진에 합류하면서 향후 국제 교류 활동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여경래 셰프는 현재 세계중찬명주연합회 부회장 겸 상임이사로 활동 중으로 이번 김 셰프의 이사 취임으로 스승과 제자가 같은 국제 중식 단체에서 함께 활동하게 됐다.
김 셰프는 "이번 이사 취임을 계기로 해외 중식 전문가들과의 협력과 한국 중식 문화 알리기에 주력할 방침"이라며 "또 후배 셰프들이 국제무대에서 경험을 쌓을 수 있도록 교류 기회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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