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안 오늘뉴스 종합] '공천헌금' 강선우 징역 2년6개월·김경 징역 1년…법정구속·"'대장동 패밀리' 보은 인사" "딸랑이의 출세"…野, 임광현 비서실장 임명 비판 등

박상준 기자 (psj96@dailian.co.kr)

입력 2026.10.14 21:09  수정 2026.10.14 2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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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선우 무소속 의원(왼쪽)과 김경 전 서울시의원. ⓒ연합뉴스


▲'공천헌금' 강선우 1심 징역 2년6개월·김경 징역 1년…법정구속


공천헌금 명목으로 1억원을 주고받은 혐의로 기소된 강선우 무소속 의원과 김경 전 서울시의원이 1심에서 실형을 선고받았다. 서울중앙지법 형사1단독 이춘근 부장판사는 14일 강 의원에게 징역 2년6개월과 추징금 1억원을, 김 전 시의원에게 징역 1년을 선고했다. 강 의원의 전 보좌관 남모씨에게는 징역 8개월에 집행유예 2년이 선고됐다.


재판부는 김 전 시의원이 2022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남씨를 통해 강 의원에게 공천 대가로 1억원을 건넨 공소사실을 인정했다. 선거 공정성과 국민 신뢰를 훼손했다며, 강 의원이 범행을 부인하고 수수한 돈을 개인적으로 사용한 점 등을 불리한 정상으로 판단했다. 지난달 보석으로 풀려났던 강 의원과 김 전 시의원은 증거인멸과 도주 우려를 이유로 다시 법정구속됐다.


▲"'대장동 패밀리' 보은 인사" "딸랑이의 출세"…野, 임광현 비서실장 임명 비판


국민의힘이 이재명 대통령의 임광현 신임 비서실장 임명을 두고 "'대장동 패밀리' 보은 인사"라며 비판했다. 장동혁 대표는 14일 페이스북에서 임 실장의 처남이 이 대통령의 변호를 맡았다는 점을 거론하며 가족까지 챙기는 인사라고 주장했다. 국정감사 도중 비서실장을 교체한 데 대해서도 "명백한 국감 방해"라고 지적했다.


정점식 원내대표는 임 실장의 국정 전반에 대한 경험을 문제 삼으며 성남·경기 인사들의 국정 개입을 끊어내야 한다고 촉구했다. 안철수 의원은 임 실장의 처남과 배우자 인사를 함께 비판했고, 박수영 의원은 국세청장 재임 당시 대통령의 발언에 세무조사로 호응했다며 "명백한 보은인사"라고 주장했다.


▲李대통령, 신임 비서실장에 임광현 국세청장 임명…경제관료 출신 발탁


이재명 대통령이 14일 신임 대통령 비서실장에 임광현 국세청장을 임명했다. 강훈식 전 비서실장은 청와대 브리핑에서 임 실장을 풍부한 행정 경험과 정무 감각을 겸비한 경제관료 출신 정치인으로 소개하며, 당정청 협력을 통해 국정 성과에 속도를 낼 적임자라고 밝혔다.


임 실장은 행정고시 38회로 공직에 입문해 국세청 차장과 제22대 국회의원 등을 지냈다. 그는 "국민이 피부로 느끼는 삶의 변화를 반드시 만들어내는 게 제게 주어진 소명"이라며 청와대 업무 전반을 책임지고 민생 성과를 위해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


▲노소영, 재산분할 맞상고 포기…최태원 재상고만 대법 심리


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관장이 최태원 SK그룹 회장과의 재산분할 파기환송심 판결에 대한 부대상고를 포기했다. 14일 법조계에 따르면 노 관장 측은 시한인 전날 자정까지 부대상고를 제기하지 않았다. 앞서 서울고법은 지난 7월 최 회장이 노 관장에게 현금 9440억원을 지급하라고 판결했다.


최 회장은 재상고한 뒤 9440억원 가운데 7000억원은 다투지 않고 나머지 2440억원만 다투겠다는 취지로 상고 범위를 줄였다. 최 회장 측은 노태우 전 대통령의 비자금을 고려 대상에서 제외하고도 노 관장의 재산분할 비율을 33.3%로 인정한 점 등을 문제 삼았다. 대법원은 조만간 주심 대법관을 배당하고 심리에 착수할 전망이다.


▲SK, 웨스팅하우스 지분 인수 타진…국내 기업들과 원전 컨소시엄 검토


SK그룹이 국내 원전 관련 기업들과 미국 원전기업 웨스팅하우스에 지분 투자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14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물산과 현대건설, 두산에너빌리티 등도 공동 컨소시엄 참여를 살펴보는 것으로 전해졌다. 정부는 한국전력과 한국수력원자력의 재무 부담을 줄이기 위해 민간 기업들과 공동 투자하는 방안을 타진하고 있다.


한미 양국은 미국 내 원전 건설과 연계해 한국 측이 웨스팅하우스 지분 5~10%를 확보하는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 다만 투자 규모와 조건, 기업별 투자액과 컨소시엄 구성은 확정되지 않았다. 투자가 성사되면 테라파워 투자로 소형모듈원자로(SMR) 사업에 참여해 온 SK의 원전 사업이 대형 원전으로 확대될 수 있다.


▲'취임 6년' 정의선 회장, 인도서 성장 의지…"기술, 품질 앞서겠다"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이 취임 6주년인 14일(현지시간) 인도 푸네 신공장 준공식에서 기술·품질 경쟁력 강화와 투자 확대 의지를 밝혔다. 정 회장은 임직원들의 노력으로 회사가 발전할 수 있었다며 인적 자원이 성장하고 기술과 품질에서 앞서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 회장은 전날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와 만나 전기차·배터리 분야의 현지 기업 협력과 미래 에너지·로보틱스·AI 등을 논의했다고 설명했다. 공장 품질 관리에 AI 활용을 확대하고 전기차 충전 인프라와 협력사 동반 성장도 추진할 방침이다. 현대차그룹은 올해부터 2032년까지 7년간 인도에 155억 달러, 약 20조7000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국산 비만약 '에페', 첫 4주 공급가 13만원선…한미 "공급가와 환자 부담액은 달라"


한미약품이 출시를 준비하는 국산 비만치료제 '에페'의 첫 4주 투약분 공급가가 약 13만원으로 책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업계에 알려진 용량별 가격을 적용하면 2㎎과 4㎎을 각각 두 차례 투약할 때 공급가는 12만9800원이다. 유지 용량인 10㎎의 4주 투약분 공급가는 29만9200원으로 계산된다.


한미약품은 구체적인 공급가격을 공식 확인하지 않았다. 회사는 에페가 비급여 전문의약품인 만큼 공급가격과 환자가 실제 의료기관에서 부담하는 최종 비용은 다르다고 설명했다. 에페는 주 1회 투여하는 GLP-1 계열 비만치료제로, 지난 7일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시판 허가를 받았으며 이르면 이달 출시될 예정이다.


▲인천 흉기 난동 현장서 의자 던진 남성들…"더 큰 피해 막아"


인천 남동구의 한 대형 상업시설에서 흉기를 휘두른 남성이 시민들의 제지로 붙잡혔다. 지난 13일 구월동 씨앤씨 건물에서 흉기를 든 남성이 에스컬레이터를 거슬러 올라오자 현장에 있던 신중현씨가 의자를 던져 저지했다. 나현준씨와 식당 주인 등 다른 시민들도 의자로 공격을 막고 남성을 제압했다.


경찰은 이용객 8명을 흉기로 찔러 살해하려 한 혐의로 범행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피해자 가운데 20대 여성은 심정지 상태로 이송돼 응급수술을 받은 뒤 심정지 상태에서는 벗어났으나 의식을 회복하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 나머지 피해자 7명은 생명에 지장이 없는 상태다. 박찬대 인천시장은 범인 제압에 나선 시민들에 대한 정부 차원의 포상을 요청했다고 밝혔다.


▲李, 국민 사경 헤매는데 '부캉이' 구경?"…국민의힘, '인천 칼부림' 책임론 제기


국민의힘이 인천 흉기 난동 사건이 발생한 지난 13일 이재명 대통령이 부산 북항에서 상어 '부캉이'를 구경한 일정을 두고 부적절했다고 비판했다. 장동혁 대표는 14일 페이스북에서 피해자들이 병원으로 이송돼 수술받던 시각에 대통령이 해당 일정을 소화했다며 국민 안전에 대한 대응을 문제 삼았다.


장 대표는 이 대통령이 부산 일정 이후 인천경찰청을 방문해 엄정 수사를 당부한 데 대해서도 면피용이라고 주장했다. 김미애 의원은 형사사법 체계가 제대로 작동하는지 살펴야 한다고 촉구했고, 주진우 의원은 치안 상황이 대통령에게 제때 보고됐는지 따져 물으며 법무부 차관 경질과 무기수 가석방 중단을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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