찬 공기 유입에 기온 5~10도 급락…일교차 최대 15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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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비가 그친 뒤 찬 공기가 유입되면서 기온이 하루 사이 5~10도가량 떨어질 전망이다. 주 후반까지 낮과 밤의 기온 차도 최대 15도 안팎으로 벌어져 건강관리에 주의가 필요하다.
13일 기상청에 따르면 서해상에서 형성된 비구름대의 영향으로 이날 낮까지 충청권에는 최대 50㎜, 경기 남부와 전북·경상권에는 5~30㎜, 서울에는 5~20㎜의 비가 더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대기 불안정으로 일부 내륙 지역에서는 천둥·번개를 동반한 강한 비가 내리는 곳도 있겠다. 비는 경남권을 제외한 대부분 지역에서 오후 이전에 그칠 전망이다.
비가 그친 뒤에는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내려오면서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지겠다.
이날 전국의 낮 최고기온은 19~26도로 예보됐다. 주요 지역별로는 서울 21도, 춘천 16도, 전주 18도 등이다.
전날 서울의 낮 최고기온이 30.1도까지 올라 119년 만의 10월 최고기온을 기록하는 등 전국 곳곳에서 이례적인 늦더위가 나타났지만, 하루 만에 기온이 5~10도가량 낮아지는 셈이다.
14일 아침에는 추위가 한층 강해지겠다. 밤사이 찬 바람이 불면서 아침 기온이 전날보다 최대 10도가량 내려갈 것으로 예상된다.
전국의 아침 최저기온은 5~14도로, 서울 9도, 전라권 6도, 강원 산지인 대관령과 태백은 3도 안팎까지 떨어지겠다. 바람까지 강하게 불어 실제 체감온도는 더 낮을 것으로 보인다.
다만 낮에는 기온이 17~22도까지 오르면서 일교차가 15도 안팎으로 크게 벌어지겠다.
15일에도 쌀쌀한 날씨가 이어질 전망이다. 아침 최저기온은 4~12도, 낮 최고기온은 19~24도로 예상되며 강원 일부 산지에는 서리가 내리는 곳도 있겠다.
기온은 주 후반부터 점차 회복될 것으로 보인다. 16일 아침 최저기온은 6~15도, 낮 최고기온은 21~25도로 예보됐다. 이는 평년보다 2~3도가량 높은 수준이다.
당분간 기온 변동 폭이 큰 날씨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급격한 기온 변화에 대비할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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