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코틀랜드 골프 성지서 5박 6일…여성 16명만 누리는 특별한 여행

김윤일 기자 (eunice@dailian.co.kr)

입력 2026.10.13 13:48  수정 2026.10.13 1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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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디 익스피리언스 골프

‘골프의 성지’ 스코틀랜드 세인트앤드루스의 올드 코스 라운드가 보장되는 사상 첫 여성 전용 럭셔리 골프 프로그램이 베일을 벗는다.


영국 및 아일랜드 럭셔리 골프 투어 전문 기업 디익스피리언스골프(The Experience Golf)는 세인트앤드루스 올드 코스 라운드와 5성급 호텔 숙박을 결합한 여성 전용 골프 프로그램 ‘1867 클럽(The 1867 Club)’을 선보인다고 12일 밝혔다.


내년 6월 12일부터 17일까지 5박 6일 일정으로 진행되는 이번 투어는 소규모 그룹 중심의 극진한 맞춤형 서비스를 위해 단 16명의 참가자만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이번 프로그램의 가장 큰 관전 포인트는 세계 최고 명문 링크스 코스로 꼽히는 세인트앤드루스 지역에서의 4회 라운드다. 참가자들은 킹스반스 골프 링크스, 덤바니 링크스, 주빌리 코스를 거쳐 '골프의 본고장'이라 불리는 올드 코스에서 마지막 라운드를 장식한다.


숙소 역시 최상급이다. 올드 코스가 한눈에 내려다보이는 5성급 ‘올드코스호텔(Old Course Hotel)’에서 5박 전 일정을 소화한다. 여기에 세인트앤드루스의 러색스호텔(Rusacks St Andrews) 루프탑 레스토랑의 환영 만찬을 비롯해 올드코스호텔 환송 만찬, 호텔 스파 이용 및 세인트앤드루스 시내 자유 관광 등 다채로운 일정이 포함된다.


프로그램명인 ‘1867 클럽’은 여성 골프 역사에 획을 그은 1867년에서 유래했다. 1867년은 세인트앤드루스 히말라야스 코스에서 여성 골퍼들이 처음으로 퍼팅을 시작한 역사적인 해로, 여성 골프의 전통을 계승하고 차별화된 소속감을 선사한다는 의미를 담았다.


참가자들을 위한 밀착 케어 서비스도 돋보인다. 전담팀이 상주하며 호텔-골프장 이동, 골프백 운송, 에든버러 공항 단체 수송, 코스 내 다과, 맞춤형 기념품 등을 종합적으로 지원한다. 원할 경우 추가 라운드나 스코틀랜드 전통 증류소 방문 등 맞춤형 옵션 투어 추가도 가능하다.


리처드 페인 디익스피리언스골프 디렉터는 “1867 클럽은 여성 골퍼들에게 잊지 못할 경험을 선사하기 위해 기획됐다”며 “올드 코스 라운드 보장과 5성급 서비스, 단 16명만 누릴 수 있는 특별한 소속감을 만끽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1867 클럽’은 만 18세 이상 여성 골퍼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단, 올드 코스 라운드를 위해 핸디캡 36 이하를 입증하는 유효 증명서를 제출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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