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양천구·김포시, 2호선 신정지선 연장 공동건의문 대광위 제출

김인희 기자 (ihkim@dailian.co.kr)

입력 2026.10.12 13:52  수정 2026.10.12 1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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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월사거리역 신설과 신정차량기지 이전 계획 포함

대중교통 사각지대 해소 및 교통 혼잡 완화 목표

제5차 광역교통시행계획 반영 및 후속 절차 기대

12일 김포시청에서 이기재 양천구청장(오른쪽)과 이기형 김포시장이 '서울2호선 신정지선 김포 연장' 공동건의문에 서명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양천구

서울 양천구(구청장 이기재)와 김포시(시장 이기형)가 서울2호선 신정지선의 김포 연장을 제5차 대도시권 광역교통시행계획에 포함해줄 것을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에 공동으로 건의했다.


양천구는 12일 김포시청에서 이기재 양천구청장과 이기형 김포시장 공동 명의로 건의문에 서명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동건의는 양천구와 김포시가 철도교통 확충을 통해 대중교통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교통복지를 실현하겠다는 목표로 추진됐다.


공동건의문에는 까치산역에서 신월사거리역을 신설하고, 신정차량기지를 김포시 일원으로 이전해 김포시까지 노선을 연장하는 방안이 담겼다. 양천구는 지하철이 없는 신월동에 신월사거리역 신설이 필요하다고 밝혔으며, 김포시는 서울 도심과의 연결을 강화해 대중교통 혼잡 완화와 이동 편의 증진을 기대하고 있다.


양천구는 2024년 김포시와 업무협약을 체결한 이후 사전타당성조사 공동용역을 실시해 최적 노선안을 마련하고, 이를 서울시에 제출했다. 이후 서울시와 대광위 등 관계 기관을 대상으로 사업 필요성을 설명하며 시행계획 반영을 지속적으로 요청해 왔다.


대도시권 광역교통시행계획은 5년마다 수립되는 법정계획으로, 철도사업의 후속 행정 절차 진행을 위해서는 관련 계획에 반영되는 것이 필수적이다. 해당 사업이 시행계획에 포함되면 재정경제부 예비타당성조사 등 후속 절차를 거쳐 본격적으로 추진될 예정이다.


양천구는 민선 9기 핵심 과제로 도시철도망 확충을 내세우고, 구청장 직속 지하철추진단을 신설해 철도사업을 전담하고 있다. 서남선(구 목동선), 강북횡단선 재추진, 2호선 신정지선 김포 연장 등 주요 사업을 통해 신월·신정지역의 교통 여건 개선에 나설 방침이다.


이기재 양천구청장은 "2호선 신정지선의 김포 연장을 통한 신월사거리역 신설과 신정차량기지 이전은 신월동 교통 소외 문제 해결을 위해 반드시 필요하다"며, "제5차 대도시권 광역교통시행계획 반영과 예비타당성조사 통과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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