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송파구, '찬란한 문화, 깊은 울림, 하나된 우리' 한성백제문화제 23일 개막

김인희 기자 (ihkim@dailian.co.kr)

입력 2026.10.12 13:42  수정 2026.10.12 1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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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m 초대형 무대와 900대 드론쇼로 화려한 개막 공연 선보여

구민 참여 한마음 어울마당과 다양한 전통 체험 프로그램 운영

거문고 합주부터 K-POP까지 장르 넘나드는 폐막 공연 준비

ⓒ송파구

서울 송파구(구청장 서강석)가 주최하는 '제26회 한성백제문화제'가 10월23일부터 25일까지 올림픽공원 88잔디마당에서 열린다.


이번 축제는 '찬란한 문화, 깊은 울림, 하나된 우리'라는 주제로, 한성백제의 유산과 현대 K-컬처의 에너지를 융합한 다양한 공연과 체험 행사가 마련된다. 60m에 달하는 대형 무대와 초대형 LED 스크린, 첨단 조명·음향 시스템이 도입되어 관람객들에게 새로운 경험을 제공한다. 행사 기간 동안 전통 체험, 먹거리 장터, 키즈카페 등 20여 개의 체험 프로그램과 17개 단체가 참여하는 K-푸드 장터도 운영된다.


2025년 한성백제문화제 개막식ⓒ송파구

축제 첫날에는 900대의 드론이 밤하늘을 수놓는 드론쇼와 함께, 송파구립교향악단 및 대규모 합창단의 오페라 공연, 정상급 테너 3인의 무대, 댄서들의 왈츠, 바이올린 독주가 이어진다. 이후 밴드 음악으로 재해석된 창작 무대와 함께 힙합 아티스트 로꼬, 다비치의 축하공연이 펼쳐진다. 개막식의 마지막에는 다시 한번 900대 드론이 송파의 밤을 밝힐 예정이다.


둘째 날에는 송파문화재단 전문예술지원팀이 '강가에 서서' 뮤지컬 갈라공연을 선보이고, 오후에는 역대 가장 많은 동이 참여하는 '한마음 어울마당'에서 주민들이 직접 무대에 올라 자치회관 프로그램을 통한 실력을 뽐낸다.


폐막일에는 30인 거문고 합주, 밴드와의 협연, 명창들의 입체창, 이봉근의 퓨전국악 무대 등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공연이 이어진다. 이어 글로벌 아이돌 그룹 케플러와 다이나믹듀오가 무대에 올라 축제의 피날레를 장식한다.


2025년 한성백제문화제 체험마당ⓒ송파구

행사장 전역에는 전문 안전관리 인력이 배치되고, 실시간 현장 모니터링 체계가 가동되어 안전한 축제 운영이 이루어진다.


서강석 송파구청장은 한성백제문화제가 송파의 대표 축제로 자리잡았다고 밝히며, "올해는 초대형 무대와 수준 높은 공연, 풍성한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잊지 못할 감동을 선사할 테니, 많이 오셔서 가을날 낭만을 즐기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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