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로드웨이 뮤지컬 ‘해밀턴’, 첫 내한 확정…부산·서울서 공연

박정선 기자 (composerjs@dailian.co.kr)

입력 2026.10.12 10:35  수정 2026.10.12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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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17일 부산 개막 이어 2027년 1월 21일 서울 공연 진행

제작사 에스앤코는 뮤지컬 ‘해밀턴’ 월드 투어 프로덕션의 내한 공연을 오는 12월부터 부산과 서울에서 진행한다고 밝혔다. 부산 공연은 2026년 12월 17일부터 2027년 1월 16일까지 드림씨어터에서, 서울 공연은 2027년 1월 21일부터 3월 20일까지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원어 프로덕션 형태로 상연된다.


작품은 론 처노(Ron Chernow)가 집필한 동명의 전기를 바탕으로, 미국 건국 초기 재무장관인 알렉산더 해밀턴(Alexander Hamilton)의 생애를 다룬다. 힙합, 재즈, 알앤비(R&B) 및 브로드웨이 음악을 결합한 46곡의 넘버로 극이 전개된다.


ⓒ에스앤코

2015년 미국 브로드웨이 리처드 로저스 극장(Richard Rodgers Theatre)에서 초연된 이후, 토니상 16개 부문 후보에 올라 11개 부문을 수상했으며 퓰리처상, 그래미상, 올리비에상, 에미상 등을 거머쥐었다. 작품의 캐스트 앨범은 미국음반산업협회(RIAA)로부터 1000만장 이상 판매를 의미하는 다이아몬드 인증을 획득했고, 빌보드 200 차트에 500주간 진입한 바 있다.


창작진으로는 극본·작사·작곡에 린-마누엘 미란다(Lin-Manuel Miranda), 연출에 토마스 케일(Thomas Kail), 안무에 앤디 블랑컨뷸러(Andy Blankenbuehler), 음악 감독 및 편곡에 알렉스 라카무아(Alex Lacamoire)가 참여했다. 무대 디자인은 데이비드 코린스(David Korins), 의상 디자인은 폴 테이즈웰(Paul Tazewell), 조명 디자인은 하웰 빙클리(Howell Binkley), 음향 디자인은 네빈 스타인버그(Nevin Steinberg), 헤어 및 가발 디자인은 찰스 지. 라포인트(Charles G. LaPointe)가 맡았다.


이번 월드 투어는 글로벌 프로듀서 제프리 셀러(Jeffrey Seller)와 한국 프로듀서 신동원 대표가 이끈다. 구체적인 출연진 캐스팅 명단과 1차 티켓 예매 일정은 추후 공지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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