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가자들 어지럼증과 구토 등 다양한 증상 호소
119구급차와 사설 구급차로 환자 신속 분산 이송
기온 26.8도 속 1만명 참가한 대회서 건강 이상 발생
119 구급차 이미지ⓒ연합뉴스
울산에서 열린 '2026 울산마라톤대회'에서 21명이 열탈진 등 증세로 병원에 이송됐다.
울산소방본부는 오전 11시를 전후해 대회 참가자들 사이에서 어지럼증, 구토, 고열, 전신 쇠약, 다리 경련, 실신 등 다양한 증상을 호소하는 신고가 접수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119구급차와 사설 구급차를 투입해 환자들을 지역 병원으로 분산 이송했다. 오후 2시 30분 기준으로 119구급차를 통해 15명, 사설 구급차로 6명 등 총 21명이 병원으로 옮겨졌다.
울산소방본부는 이송된 환자 대부분이 열탈진 등 증상을 보였으며, 중상자는 없는 것으로 파악했다고 설명했다. 또, 어지럼증과 두통을 호소한 5명은 현장에서 응급처치를 받았다.
이날 울산기상대가 오전 11시에 관측한 기온은 26.8도로 집계됐다. 대회는 울산시육상연맹 주최로 하프, 10㎞, 5㎞ 등 세 개 코스에서 열렸으며, 참가자는 1만명에 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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