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노동당 창건 81주년 경축공연…김정은, 김주애와 관람

김수현 기자 (water@dailian.co.kr)

입력 2026.10.11 15:30  수정 2026.10.11 1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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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평양체육관서 공연…열병식·연설 없어

리설주·주애 동행…지도간부·외교사절 참석

작년 80주년 땐 中·러 2인자 초청 열병식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지난 10일 평양체육관에서 진행된 노동당 창건 81주년 경축공연을 관람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11일 보도했다. 이날 공연에는 김 위원장의 부인 리설주 여사와 딸 주애도 함께 관람했다. ⓒ조선중앙통신 연합뉴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노동당 창건 81주년을 맞아 부인 리설주 여사, 딸 주애와 함께 경축공연을 관람했다. 열병식이나 김 위원장의 연설 없이 공연 위주로 기념일을 보냈다.


조선중앙통신은 11일 노동당 창건 81주년 경축공연이 전날 평양체육관에서 열렸다고 보도했다. 공연은 노동당 송가를 주제로 △성악과 무용 △교예 △체조 △군악을 엮어 구성됐고 북한 국가 연주로 마무리됐다. 당 정치국 상무위원을 비롯한 당·정 지도간부와 평양 주재 외교대표부 인사들도 함께 관람했다.


통신은 김 위원장이 공연 성과에 만족을 표하고 출연자와 관람자들에게 답례했다고 전했다. 김 위원장의 연설이나 담화는 보도되지 않았다. 이 밖에 당 간부들이 평양 당창건사적관을 참관하고 만수대언덕 김일성·김정일 동상에 꽃바구니를 바치는 등 기념행사가 이어졌다.


북한은 정주년이었던 지난해 80주년에는 중국과 러시아 2인자 등을 초청해 대규모 열병식을 열었다. 올해는 해외 고위 인사 초청이나 열병식 없이 비정주년 수준으로 기념일을 치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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