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안 오늘뉴스 종합] 정청래 美 비자 발급 지연 논란, 한동훈 자녀 의혹 공방, 북한 유실 지뢰 재발견, 대구 건물 천장 붕괴 38명 부상, 트럼프 새 백악관 대변인 발탁 등

조인영 기자 (ciy8100@dailian.co.kr)

입력 2026.10.10 17:49  수정 2026.10.10 17:49
G 구글 검색 선호 출처로 추가 ↗

이재명 대통령이 2025년 10월 29일 한미 정상회담이 열리는 경북 경주박물관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방명록 작성 모습을 보고 있다. ⓒ연합뉴스
▲정청래 '美 비자 보류' 논란 일파만파…국민의힘 "李정부에 보낸 '불신' 신호"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가 미국 비자 발급이 지연되면서 국회 외교통일위의 재외공관 국정감사를 미국이 아닌 유럽에서 진행하기로 했다. 국민의힘은 전직 여당 당대표의 비자 발급이 지연되는 것은 미국이 이재명 정부에 보내는 '불신'의 신호라고 비판했다. 박성훈 수석대변인은 10일 논평을 통해 "한미동맹이 끝 모를 수렁으로 추락하고 있다"며 "민주당 당대표까지 지낸 4선 정 의원이 미국 비자를 발급받지 못해 미국 국정감사 일정을 취소하고 급히 유럽으로 도망치듯 방문지를 바꿨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與 "한동훈, 딸 사건 덮었나" 총공세…한동훈 "개떼처럼 달려드니 한심"

더불어민주당이 무소속 한동훈 의원이 법무부 장관 재직 당시 자녀의 '허위 스펙' 의혹 수사에 개입한 것 아니냐는 의혹을 제기했다. 한 의원은 의혹을 일축하며 "개떼처럼 달려든 결과가 참 초라하고 한심하다"고 꼬집었다. 한 의원은 10일 페이스북을 통해 "민주당이 한동훈 잡겠다고 떼거리로 덤볐던 소위 '0.99달러 저작권' 마타도어는 외국인 저작권자로부터 '승낙'까지 받은 사안"이라고 밝혔다. 앞서 박균택 민주당 의원은 지난 8일 법무부 국정감사에서 경찰이 지난 2022년 11월 21일 서울중앙지검에 한 의원 딸의 저작권 위반 고발 사건에 대한 미국과의 사법공조 요청을 신청했다고 밝힌 바 있다. 그러나 당시 서울중앙지검이 전담 부서인 법무부 국제형사과에 보내지 않은 채 같은 해 12월 2일 미국에 요청하지 않기로 불송부 결정했다며 '봐주기 의혹'을 제기했다.


▲강화도서 북한 유실 지뢰 재발견…국민의힘 "李, SNS에 규탄성명이라도 내라"

북한에서 유실돼 떠내려온 것으로 추정되는 대인지뢰가 인천 강화군 해수욕장에서 50여일 만에 다시 발견됐다. 북한 지뢰에 대한 국민적 불안이 커지고 있지만, 북한에 대한 이재명 정부의 대응은 여전히 미흡하다는 지적이 야권에서 나오고 있다.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은 10일 페이스북을 통해 "북한은 대한민국 바다까지 지뢰밭으로 만들고 있는데, 이 대통령은 언제까지 침묵하려 하는가"라고 지적했다. 이어 "인천 강화군 주문도 대빈창 해수욕장 인근에서 북한에서 유실된 것으로 추정되는 대인지뢰가 발견됐다"며 "북한 지뢰가 DMZ에 이어 이제 우리 바다와 해수욕장 인근까지도 발견된 것으로 접경지역 주민과 관광객의 안전까지 위협받고 있는 것"이라고 우려했다.


▲대구 건물 천장 붕괴, 노후화 때문이었나…38명 부상

대구의 한 건물에서 노인들을 대상으로 주방용품을 판매하던 중 천장 마감재 일부가 무너져 38명이 다쳤다. 10일 대구소방본부와 연합뉴스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16분께 북구 관음동의 한 4층짜리 건물 2층에서 천장 반자(천장에 설치된 마감재나 구조물) 일부가 아래로 떨어졌다. 당시 건물 2층에서는 한 업체가 노인들을 대상으로 주방용품 등을 판매하고 있었으며, 현장에 있던 66명은 사고가 나자 건물 밖으로 대피했다. 이 과정에서 38명이 경상을 입은 것으로 집계됐다. 이 가운데 9명이 병원으로 이송됐다.


▲트럼프, 새 백악관 대변인에 측근 자카리아 발탁

케이티 자카리아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새 백악관 대변인으로 발탁됐다. 트럼프 대통령은 9일(현지시간)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에서 "처음부터 충성스럽고 뛰어난 지지자였으며, 마가(MAGA·미국을 다시 위대하게)의 열렬한 팬이자 일원"이라고 소개했다. 이어 자카리아가 과거 자신의 선거운동에 참여해 주요 경합주에서 승리하는 데 기여했다며 "언론과 미국 국민, 행정부와 훌륭하게 협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자카리아는 현재 트럼프 미디어 테크놀로지그룹(TMTG)에서 선임 커뮤니케이션 고문으로 일하고 있다.


▲한국 금융권 해킹 악용 논란에…중국산 AI 침투 도구 '아르텍스' 개발 중단

최근 한국 금융기관을 겨냥한 해킹 공격에 활용된 것으로 알려진 중국산 인공지능(AI) 침투테스트 도구 '아르텍스'(ARTEX)가 악용 논란 끝에 공개 개발을 중단한다. 개발자는 추가 버전을 공개하지 않고 유지·보수도 제공하지 않겠다고 밝혔지만, 이미 배포된 프로그램까지 사용을 막을 수는 없어 사이버 공격 우려는 여전하다. 아르텍스 개발자 '오텀(Autumn)-27'은 개발자 플랫폼 깃허브에 지난 8일 올린 글에서 아르텍스가 악용됐다며 "도구의 잘못된 사용을 고려해 아르텍스는 더 이상 업데이트되지 않고 비공개 소스로 전환될 것"이라고 말했다고 연합뉴스가 AFP·로이터 통신 등을 인용해 10일 보도했다. 그는 "추가 버전은 대중에게 공개되지 않을 것이며 유지 지원도 제공되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0

0

기사 공유

댓글 쓰기

'데일리안 오늘뉴스 종합'을 네이버에서 지금 바로 구독해보세요!
조인영 기자 (ciy8100@dailian.co.kr)
기사 모아 보기 >
관련기사

댓글

0 / 15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