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관계 문제없다'는 외교부 거짓말"
무소속 한동훈 의원 ⓒ데일리안 홍금표 기자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무소속 한동훈 의원이 같은 상임위인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미국 비자 발급 보류에 대해 "이재명 정부에 보내는 심각한 공개적 불신의 시그널"이라고 꼬집었다.
한 의원은 8일 밤 자신의 페이스북에 "미국이 대한민국 집권당인 민주당 직전 당대표의 국정감사를 위한 미국 입국을 거부했다"며 "이종석 국가정보원장 사태, 국정원 화이트요원 사태에 이어 미국이 이재명 정부에 보내는 심각한 공개적 불신의 시그널로 볼 수밖에 없다"고 주장했다.
그는 조현 외교부 장관이 국감에서 '한미 관계 정말 문제 없는가'라는 자신의 질의에 "한미 관계 아무 문제 없다"고 답한 것에 대해 "거짓말이었다"고 지적했다.
이어 "현실은 이재명 정부 한미관계에 심각한 문제가 있다는 것"이라며 "이재명 정권은 현실도피하지 말고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 먼저 어떤 일이 벌어지고 있는지 국민께 솔직히 알려드려야 한다"고 강조했다.
앞서 정 의원은 외통위 미주반의 재외공관 국정감사 출국을 사흘 앞두고도 미국 비자를 발급 받지 못한 사실을 밝혔다. 한 의원도 미주반에 속해 있다.
정 의원은 페이스북에 "외통위 해외국감 미주반 소속으로 국정감사를 다녀올 예정이었다. 그러나 미국 비자가 오늘 현재 미국 국무부에서 계속 심사 중이라고 한다"며 "허용도 불허도 아닌 상태를 더 기다릴 수 없어서 긴급하게 구주반(유럽)으로 변경 신청을 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불가피하게 유럽 국감을 가기로 했다. 이유는 잘 모르겠다"며 "유감스럽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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