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 주문도 해수욕장서 北 유실 추정 지뢰 발견…“접촉 말고 신고”

이소영 기자 (sy@dailian.co.kr)

입력 2026.10.08 18:45  수정 2026.10.08 1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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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 정비 근로자 신고…군 당국 수거 후 폭파

경기도 연천군 서부전선 비무장지대(DMZ) 민간인통제선 지뢰 경고 표지판 ⓒ연합뉴스

인천 강화군 주문도 해수욕장에서 북한으로부터 떠내려온 것으로 추정되는 대인지뢰가 발견됐다. 강화군 도서 지역에서 지뢰가 발견된 것은 54일 만이다.


8일 강화군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20분께 서도면 주문도 대빈창해수욕장 인근에서 환경정비 작업을 하던 근로자가 대인지뢰 1개를 발견해 관계기관에 신고했다.


군 당국은 현장에서 지뢰를 수거한 뒤 안전하게 폭파 처리했다. 해당 지뢰는 여름철 집중호우로 북한 지역에서 유실돼 떠내려온 것으로 추정된다.


강화군에서는 지난 7∼8월 목함지뢰와 대인지뢰 등 17개가 잇따라 발견됐다. 이후 한동안 발견 신고가 없다가 지난 8월15일 이후 54일 만에 다시 지뢰가 나왔다.


강화군은 한글날 연휴를 앞두고 안전안내 문자를 보내 주민과 방문객에게 주의를 당부했다.


군은 “북한에서 떠내려온 유실지뢰 등이 발견되고 있으니 의심 물체를 발견하면 접촉하지 말고 군부대나 경찰에 신고해 달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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