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청, 현직 경찰 간부 2명 압수수색…수사 내용 누설 혐의

진현우 기자 (hwjin@dailian.co.kr)

입력 2026.10.08 17:27  수정 2026.10.08 1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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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송파서·경기 수원팔달서 소속 과장…사무실 등 강제수사

중요직무범죄수사대 신설 이후 수사 사실 알려진 건 처음

경찰청. ⓒ데일리안DB

경찰 내부 비리를 수사하기 위해 신설된 전담 조직인 경찰청 중요직무범죄수사대가 수사 정보를 누설한 혐의를 받는 현직 경찰 간부 2명에 대한 강제수사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8일 경찰 등에 따르면 경찰청 중요직무범죄수사대는 전날 공무상비밀누설 혐의로 서울 송파경찰서 소속 A 과장과 경기 수원팔달경찰서 소속 B 과장의 사무실 등을 각각 압수수색했다고 밝혔다.


지난달 중요직무범죄수사대 신설 이후 수사 사실이 외부에 알려진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두 사람은 지난해 경기남부경찰청 산하 경찰서에서 각각 과장급 보직을 맡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A 과장은 사건 관계인의 부탁을 받고 해당 사건을 담당하던 B 과장으로부터 수사 관련 내용을 전달받아 누설한 혐의를 받는다.


서울경찰청과 경기남부경찰청은 경찰청 중요직무범죄수사대의 강제수사 착수에 따라 두 사람을 각각 대기발령 조치한 것으로 전해졌다.


수사대는 압수수색으로 확보한 자료를 분석하고 조만간 관련자들을 불러 조사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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