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J.C.STAFF 제작·인기 성우진 참여
'템빨' 이미지ⓒ카카오엔터테인먼트
카카오엔터테인먼트의 인기 웹소설·웹툰 '템빨'이 애니메이션으로 제작돼 한국과 일본에서 동시 방영된다.
국내 누적 조회수 약 13억회를 기록한 카카오페이지 ‘템빨’을 원작으로 한 TV 애니메이션 ‘템빨-아이템의 힘’이 2일 한국과 일본에서 동시 방영을 시작한다.
국내에서는 2일 애니플러스를 시작으로 애니맥스, 라프텔, 넷플릭스 등 주요 플랫폼을 통해 순차 공개되며, 일본에서는 TOKYO MX, BS11 등에서 동시 방영된다.
2일 카카오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카카오페이지 ‘템빨’은 인기 가상현실 게임 ‘세티스파이(Satisfy)’에 빠진 주인공 신영우(게임 속 닉네임 ‘그리드’)가 초월적인 힘을 지닌 직업 ‘파그마의 후예’로 전직할 수 있는 아이템을 발견하면서 게임 안팎의 삶이 완전히 뒤바뀌는 이야기를 그린다.
흥미로운 세계관과 시원시원한 성장 서사로 오랜 시간 사랑받으며, 웹소설과 웹툰을 합쳐 국내 누적 조회수 약 13억회, 댓글 70만건 이상을 기록했다. 웹소설은 2024년 4월 완결됐으며, 웹툰은 현재도 인기리에 연재 중이다.
애니메이션 ‘템빨-아이템의 힘’은 총 12화로 제작됐다. 제작은 ‘노다메 칸타빌레’, ‘원펀맨’, ‘던전에서 만남을 추구하면 안 되는 걸까’ 등 다수의 인기 애니메이션을 선보인 일본 애니메이션 스튜디오 J.C.STAFF(제이씨스태프)가 맡았다.
감독은 극장판 ‘소드 아트 온라인 프로그레시브: 별 없는 밤의 아리아’를 연출한 코노 아야코가 맡았으며, ‘주술회전’의 세토 아사미, ‘사카모토 데이즈’와 ‘약사의 혼잣말’ 등에 출연한 타치바나 타츠마루 등 인기 성우진이 참여했다.
국내에서는 2일 오후 11시 30분 애니플러스에서 자막판 첫 방송을 시작하며 3일부터 애니맥스, 라프텔, 넷플릭스 등을 통해 자막판과 더빙판이 순차 공개된다.
일본에서도 같은 날 TOKYO MX와 BS11 등을 통해 방영을 시작한다. 앞서 지난 9월 27일 일본 아마존 프라임에서 사전 공개된 1화는 공개 직후 TV 프로그램 부문 시청 랭킹 1위에 오르며 현지의 높은 관심을 입증했다.
이번 애니메이션 방영에 이어 ‘템빨’ 원작 IP를 기반으로 한 넥슨의 신작 MMORPG‘템빨: 오버기어드’도 연내 출시를 앞두고 있다. 웹소설과 웹툰으로 오랜 시간 사랑받아온 ‘템빨’이 애니메이션과 게임으로 무대를 넓히며 작품의 인기를 이어갈 전망이다.
카카오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템빨’은 오랜 연재 기간 동안 꾸준히 사랑받으며 작품 자체의 힘과 팬덤을 입증해온 IP”라며 “좋은 스토리가 하나의 작품에 머무르지 않고 애니메이션을 비롯한 새로운 콘텐츠로 거듭나며 생명력을 이어가는 것이 IP 비즈니스의 중요한 경쟁력이라고 생각한다. 앞으로도 다양한 장르의 작품성 높은 스토리를 발굴하는 한편, 작품의 매력을 가장 잘 살릴 수 있는 방식으로 IP의 가치를 넓혀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카카오페이지 웹소설을 원작으로 웹툰화된 ‘나 혼자만 레벨업’은 애니메이션으로 제작돼 글로벌 시장에서 흥행했고, 원작 IP를 활용한 게임 ‘나 혼자만 레벨업: 어라이즈’도 글로벌 174개국에 출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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