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행 중 결함 탐지·실시간 알람…예방 중심 유지관리 체계 강화
사회기반시설 AI 활용 확대 기대…의료·금융·공공으로 인증 확대
한국표준협회는 29일 서울교통공사가 투아이시스와 공동 개발한 '선로시설 검측시스템'에 AI+ 인증을 수여했다.ⓒ표준협회
한국표준협회는 29일 서울교통공사가 투아이시스와 공동 개발한 '선로시설 검측시스템'에 AI+ 인증을 수여했다고 30일 밝혔다.
AI+ 인증은 표준협회가 운영하는 인공지능(AI) 품질·신뢰성 인증 제도다. AI가 적용된 제품과 서비스의 ▲성능 ▲기능 품질 ▲신뢰성 확보 수준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부여한다.
이번 인증은 철도 분야 공공기관 최초 사례다. 철도 시설물 유지관리에 AI 기술을 적용해 점검 효율성과 안전관리 수준을 높였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선로시설 검측시스템'은 영업 열차에 설치된 카메라와 검측 장비를 활용해 운행 중 철도 선로시설을 점검하고 AI가 결함과 이상이 발생한 지점을 탐지해 실시간 알람을 제공하는 시스템이다.
▲강체전차선로 ▲터널 상부 벽면 ▲콘크리트 침목 ▲선로 체결구 등의 결함 검사에 AI기술을 적용했으며 이번 인증 심사 과정에서 실제 시스템이 유효하게 작동하는지를 검증받았다.
서울교통공사는 AI 기반 검측 기술을 통해 선로시설물 이상 여부를 신속하게 확인하고 예방 중심의 유지관리 체계를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문동민 표준협회 회장은 "이번 인증을 계기로 철도·교통을 비롯한 사회기반시설 분야에서 신뢰할 수 있는 AI 활용이 더욱 확대되길 기대한다"며 "협회는 AI+인증을 통해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AI 활용 생태계 조성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표준협회는 향후 AI+ 인증을 의료·금융·교통·공공 등 다양한 산업 분야로 지속 확대하고 AI 기술의 품질과 신뢰성을 객관적으로 검증할 수 있는 평가·인증 체계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댓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