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가 만든 줄"…태국 사로잡은 한국 펜싱 여신은

전기연 기자 (kiyeoun01@dailian.co.kr)

입력 2026.09.21 13:48  수정 2026.09.21 1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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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무대에서 잇달아 메달을 거머쥔 한국 여자 펜싱의 신예 양승혜(20·한국체육대학교)가 첫 아시안게임을 앞두고 해외에서도 주목 받고 있다. 뛰어난 경기력에 빼어난 외모까지 더해지면서 태국 매체가 그를 집중 조명했다.


20일(현지시간) 태국 타이랏 스포츠는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양승혜를 소개하며 "인공지능(AI)이 만들어낸 것처럼 아름답지만 실제로 존재하는 선수"라고 표현했다. 사진만 보면 실제 운동선수인지 AI 이미지인지 다시 확인하게 될 정도라는 설명도 덧붙였다.


ⓒ양승혜 SNS 갈무리

매체는 양승혜가 실제 한국 여자 에페 국가대표로 2026 나고야 아시안게임을 준비하고 있는 대표팀의 일원이라고 소개했다. 올해 만 20세인 그는 여자 에페 대표팀의 막내로 국내에서도 경기력과 외모로 팬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타이랏 스포츠는 그를 두고 한국 언론에서 '펜싱 아이돌' 중 한 명으로 불린다고 전했다.


양승혜의 이름을 알린 것은 단지 외모 뿐만이 아니다. 국제펜싱연맹 기록에 따르면 그는 지난 5월 프랑스 생모르 월드컵 여자 에페 단체전에서 금메달을 획득했다. 이어 6월 뉴델리 아시아선수권에서도 송세라·임태희·이혜인과 함께 중국을 결승에서 44-43으로 꺾고 정상에 올랐다.


7월 홍콩 세계선수권에서도 여자 에페 단체전 동메달을 추가하며 올해 주요 국제대회에서 꾸준히 메달을 수확했다.


중학생 시절 펜싱을 시작한 양승혜는 에페를 주종목으로 선택해 국가대표까지 성장했다. 이번 아이치·나고야 대회는 그의 첫 아시안게임 출전이다.


ⓒ양승혜 SNS 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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