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난안전상황실 24시간 운영
의료·상수도 비상체계도 가동
안양시청전경ⓒ안양시제공
안양시가 추석 명절을 앞두고 오는 14일부터 27일까지 14일간 '2026년 추석 명절 종합대책'을 시행하고 종합상황실을 운영한다고 14일 밝혔다.
안양시는 이 기간 행정, 물가, 연료, 청소, 교통, 공원묘지 관리, 재난·재해, 보건의료, 상수도 등 9개 분야별 대책반을 꾸려 명절 기간 발생할 수 있는 생활 불편과 안전사고에 신속히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추석 연휴가 집중되는 24일부터 27일까지는 근무반 349명이 편성돼 하루 평균 88명이 상황 관리와 민원 처리, 유관기관 협조 업무를 수행한다.
종합상황실은 본청과 양 구청의 근무 체계와 주요 민원 처리 현황을 총괄 관리하며, 긴급 상황 발생 시 관련 부서와 기관에 즉시 상황을 전파할 계획이다.
물가 분야에서는 모니터요원 22명이 생필품과 개인서비스 요금, 전통시장 중점 관리 품목의 가격 동향을 점검하고 가격표시제 이행 여부를 확인해 부당한 가격 인상을 사전에 막는다.
연휴 전에는 LPG·CNG 충전소와 다중이용시설을 대상으로 가스시설 안전장치 작동 상태와 안전관리자 근무 실태도 점검한다.
청소대책반은 하루 평균 17명이 공중화장실과 쓰레기 적환장을 관리하고 주요 도로와 취약 지역을 순찰하며 쓰레기 적치 문제에 대응한다.
시는 23일(수)까지는 재활용·음식물 쓰레기 등의 배출이 가능하지만 24일(목)부터 26일(토)까지는 배출을 자제하고 27일(일)부터 정상 배출해 줄 것을 시민들에게 당부했다.
이와 함께 대중교통 비상근무 체계와 운수업체 연락망을 유지해 운행 차질과 교통 불편에 대비하고, 청계·안산공원묘지는 성묘객 방문에 대비해 묘역을 사전 정비하는 한편 성묘객이 몰리는 시간대에는 주차 안내와 현장 관리를 강화한다.
재난·안전 분야에서는 24시간 재난안전상황실을 운영해 재난 발생과 응급 조치, 수습 상황을 종합 관리한다. 백화점, 쇼핑몰, 영화관 등 다중이용건축물 10곳은 이달 1~11일 전기·가스 설비와 소방·피난시설에 대한 사전 점검을 마쳤다.
노숙인을 위한 비상 보호 체계도 유지해 일시 보호와 급식, 귀향 교통비, 응급 잠자리 등을 지원한다.
보건의료 분야에서는 연휴 중 문을 여는 의료기관과 약국 정보를 안양시청과 보건소 누리집을 통해 안내하고, 보건소 내 응급진료 상황실을 운영한다.
상수도 분야에서는 파열과 단수·누수에 대비해 비상급수차량을 확보하고 관리업체가 24시간 대기 태세를 갖춘다.
안양시 관계자는 "시민들이 안전하고 편안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분야별 비상근무와 관계기관 협력 체계를 빈틈없이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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