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련 이미지. ⓒ한국산업단지공단
전국 산업단지 입주기업의 수출 확대와 제조AI 전환을 한자리에서 지원하는 행사가 대구에서 열린다. 해외 바이어 100여개사와 국내외 기업·전문가가 모여 수출상담과 제조혁신, 투자 연계를 동시에 모색한다.
한국산업단지공단은 오는 14일 대구 엑스코에서 ‘제62주년 산업단지의 날’ 기념식을 개최한다.
올해 기념식에는 정부와 국회, 지방자치단체, 입주기업과 근로자 등 500여명이 참석한다. ‘지역의 힘을 미래로, 기업의 도전을 세계로’를 슬로건으로 산업단지의 성과를 돌아보고 미래 비전을 공유한다.
산업단지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 153명에게 정부포상과 산업통상부 장관 표창 등을 수여한다. 특히 2대에 걸쳐 기업을 경영한 ‘산업단지 명문가’와 20년 이상 장기근속한 ‘숙련근로자’도 포상한다.
산단공은 정책비전 영상과 기념 퍼포먼스를 통해 5극3특 국가균형성장과 제조AI 전환을 중심으로 산업단지의 향후 발전 방향도 제시할 예정이다.
같은 날부터 16일까지는 ‘제2회 대한민국 산업단지 수출박람회(KICEF 2026)’가 열린다. 약 400개 부스 규모의 산업전시관을 마련해 산업단지 기업의 제품과 기술을 선보인다.
수출 판로 개척을 위한 상담도 대규모로 진행한다. 해외 바이어 100여개사를 초청한 1대1 수출상담회와 국내 현직 MD 12명이 참여하는 구매상담회를 동시에 연다.
제조AI 전환을 논의하는 ‘산업단지 M.AX 혁신 서밋’도 개최한다. AI 석학과 빅테크 관계자 등 전문가 30여명이 참여해 제조AI 전환과 지역산업 전략을 주제로 12개 강연 세션을 진행한다.
스타트업과 대기업·중견기업, 글로벌 투자자를 연결하는 오픈이노베이션 행사도 마련된다. ‘KICXUP Global 2026’에서는 글로벌 벤처캐피탈과 대기업·중견기업 50여개사가 스타트업과 126회의 비즈니스 밋업을 진행한다.
기업의 자금조달을 돕기 위한 ‘생산적 금융 릴레이 세미나’에는 KB국민은행과 한국성장금융, 서민금융진흥원이 참여해 녹색금융과 정책펀드 활용 방안을 소개한다.
산단공은 14일부터 20일까지를 ‘산업단지 Week’로 지정해 전국 지역본부에서 총 22개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지역별로 AX 기반 산업발전 세미나와 스마트제조로봇 세미나, CEO 아카데미 등을 진행하고 근로자 문화공연과 청년문화 페스타, 외국인 근로자 행사, 지역사회 사회공헌 활동도 마련한다.
이상훈 산단공 이사장은 “산업단지는 대한민국 산업화와 경제 성장의 중심에서 기업과 근로자, 지역 성장을 함께 만들어 온 공간”이라며 “수출과 제조AI 등 새로운 성장 기회를 바탕으로 산업단지가 지역과 대한민국의 미래산업을 이끄는 핵심 거점으로 도약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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