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소식]연인산 용추계곡 탐방로 오는 11일 전 구간 개통

최규원 기자 (gyuwon@dailian.co.kr)

입력 2026.09.08 17:02  수정 2026.09.08 1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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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인산 탐방로 모습.ⓒ경기도 제공

경기도 연인산도립공원은 용추계곡 탐방로의 공사를 마치고 오는 11일부터 탐방로 9.2㎞ 전 구간을 개통한다고 8일 밝혔다.


지난해 7월 집중호우로 소릿길 구간, 명품계곡길 등 탐방로와 시설물 등이 유실됐다.


이에 도는 지난 4월 산사태 재발 방지와 탐방객 안전을 위해 훼손된 사면의 경사를 완화하고, 자연석을 견고하게 고정하는 '꽂아쌓기' 방식을 적용해 복구 공사를 실시했다.


계곡 가장자리를 보호하는 호안시설에는 주변 자연석을 활용한 공법을 적용했다. 돌과 돌 사이를 와이어로 연결해 움직임을 최소화하고, 돌 뒤쪽에만 콘크리트를 사용해 집중호우에도 견딜 수 있도록 보강했다. 자연석을 활용해 용추계곡의 기존 경관을 최대한 유지하는 데도 중점을 뒀다.


탐방로 개통에 앞서 안전 점검과 환경 정비도 실시했다. 연인산도립공원 직원들은 계곡에 직접 들어가 수해로 남은 철사와 콘크리트 등 잔해물 약 7t(톤)을 수거했다.


연인산 용추계곡길 안내도.ⓒ경기도 제공

한편, 용추계곡 탐방로를 이용하려는 방문객은 탐방안내소에서 출발해 소릿길을 거쳐 명품계곡길 종점까지 이어지는 코스를 이용할 수 있다. 탐방안내소에서 중산리 입구까지는 1시간 정도이며, 이후 명품계곡길 종점까지는 1시간 30분 정도 걸리는 등 편도로 약 2시간 30분(9.2㎞) 소요된다.


경기도는 경기광역잘활센터, 경기도노인일자리지원센터, 경기도장애인작업재활시설협회와 '경기도브랜드 활용 자활사업 활성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은 협약식 참석자들이 함께 모여 봉공이를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경기도 제공

도정 캐릭터 봉공이 활용한 굿즈 개발과 판매 등으로 취약계층 자활사업 지원


도는 도정 캐릭터 봉공이를 활용한 굿즈 개발과 판매 등을 통해 노인이나 장애인 등 취약계층의 자활사업을 지원한다.


도는 지난 7일 광교청사에서 경기광역자활센터, 경기도노인일자리지원센터, 경기도장애인직업재활시설협회와 이런 내용을 담은 ‘경기도 브랜드 활용 자활사업 활성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은 도가 가지고 있는 봉공이 등 경기도 브랜드 지식재산권(IP)을 무상 제공하고, 브랜드 디자인 컨설팅을 통해 근로빈곤층, 노인, 장애인 등 취약계층의 자활사업을 지원하는 내용이다. 도와 각 기관은 2023년 8월 처음 도정 캐릭터 ‘봉공이’ IP 무상 사용 승인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후 현재까지 캐릭터 굿즈 27종을 판매해 누적 매출 2억 6천만 원을 기록하며 자활 일자리 창출과 판로 확대는 물론, 경기도 브랜드를 알리는 효과를 거뒀다.


이번 협약은 기존 봉공이 캐릭터 활용 사업을 확대해 대표상징물과 도정 슬로건까지 활용 범위를 넓히고, 오프라인 판매 지원도 새롭게 추진한다.


협약에 따라 경기광역자활센터는 기존 굿즈 판매와 문구류 등 신규 상품 개발, 온·오프라인 판매처 운영을 맡는다. 경기도노인일자리지원센터는 봉제류와 식품류 등 신규 상품을 개발하고, 경기도장애인직업재활시설협회는 판촉물과 홍보물 등 다양한 생산품에 도 브랜드를 적용할 계획이다.


한편, ‘봉공이’는 다산 정약용의 ‘목민심서’에서 강조한 ‘봉공(奉公)’의 의미를 담아 도민의 행복과 공공의 가치를 위해 앞장선다는 뜻을 담은 경기도 대표 캐릭터다. 도는 도민과의 친근한 소통을 위해 봉공이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bonggong_with_gyeonggi)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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