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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리르 3쿠션 월드컵’ 결승전 경기에 나선 조명우가 초구를 준비하고 있다.
조명우는 7일(한국시각) 벨기에 리르에서 막을 내린 ‘2026 리르 3쿠션 월드컵’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그는 준결승에서 세계랭킹 11위 바오 프엉 빈(베트남)을 상대로 하이런 21점, 에버리지 3.333을 기록하며 15이닝 만에 50-30으로 승리했다. 결승에서는 지난 6월 앙카라 월드컵에 이어 다시 딕 야스퍼스(네덜란드, 세계랭킹 8위)와 맞붙었다.
결승 초반 야스퍼스가 11이닝 하이런 11점을 기록하며 21-30으로 앞서갔지만, 조명우는 14이닝 후공에서 하이런 11점을 기록하며 37-34로 역전했다. 이어 15이닝에서 7점을 추가하며 44-34로 앞서갔고, 18이닝에 50점을 완성하며 50-38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결승 에버리지는 2.777이었다.
월드컵 통산 6승을 기록하면서 조명우는 아시아 선수 최다 우승 기록을 새롭게 썼다. 지난 앙카라 월드컵에서 고(故) 이상천의 5승과 타이를 이룬 데 이어 이번 우승으로 단독 기록을 세웠으며, 마르코 자네티(5승)를 넘어 역대 월드컵 다승 기록에서 8번째로 많은 우승을 기록하게 됐다.
아울러 이번 대회에는 SOOP의 비시드권 선수 국제대회 출전 지원 프로젝트 ‘Road To UMB’를 통해 박수영과 손준혁도 출전했다. 박수영은 최종예선까지 진출했으며, 손준혁은 3차예선까지 오르며 국제 무대에서 경쟁을 이어갔다.
한편, ‘2026 리르 3쿠션 월드컵’ 전 경기는 SOOP을 비롯해 SOOPTV, IB스포츠, Ball TV를 통해 생중계됐다. 대회 다시보기와 하이라이트 등 관련 콘텐츠는 SOOP 당구 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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