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과학관, 전시 끝난 작품 타 기관 이전…‘다시ON’ 사업 추진

장정욱 기자 (cju@dailian.co.kr)

입력 2026.08.27 14:06  수정 2026.08.27 1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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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서별빛우주과학관 등에 이전…자원 선순환 도모

국립과천과학관에서 전시했던 작품을 다른 전시관에서 재전시하는 사업을 이어가고 있다. 사진은 국립과천과학관 전시 모습. ⓒ국립과천과학관

국립과천과학관(관장 이충원)이 전시를 마친 전시품을 다른 기관에 넘겨 재활용하도록 돕는 ‘다시ON 전시품’ 사업을 이어간다.


과천과학관은 올해 강서별빛우주과학관을 비롯한 4개 기관에 ‘같은 부피 다른 무게’를 포함한 전시품 10점을 이전할 계획이라고 27일 밝혔다. 지난 2023년 이후 최근 3년간 타 기관으로 옮긴 전시품은 총 53점에 달한다.


내달 2일에는 전시품 이전 기념행사인 ‘리본데이’ 행사를 한다. 전자기기나 전시물에 선물의 의미를 담아 묶는 끈(Ribbon)과 새 공간에서 새롭게 태어난다는 의미(Re:born)를 함께 담아 기획했다.


이번 사업은 수명을 다한 전시 자원을 폐기하지 않고 다른 기관의 전시 및 교육용 자원으로 다시 쓰이도록 해 자원 공유의 선순환 체계를 넓히기 위해 마련됐다.


이충원 국립과천과학관장은 “전시품이 기존 공간을 떠나더라도 새로운 장소에서 또 다른 이야기를 이어갈 수 있다”며 “다양한 기관과 전시 자원을 공유하는 기회를 지속해서 넓혀 전시품의 가치를 살려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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