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 오색시장에 '디지털 배송센터' 개소

최규원 기자 (gyuwon@dailian.co.kr)

입력 2026.08.26 17:34  수정 2026.08.26 1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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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내 전통시장 최초로 CJ대한통운과 함께 구축...1인 점포 택배 업무 불편 해소 기대

윤재승 CJ대한통운 오네(O-NE) 본부장이 CJ대한통운 앱에서 QR코드를 촬영해 택배를 접수하고 있는 모습. 사진 왼쪽부터 조용호 오산시장, 윤재승 본부장, 이충환 전국상인연합회장.ⓒ오산시 제공

오산시는 오산오색시장 고객지원센터에 '디지털 배송센터'를 개소했다고 26일 밝혔다.


디지털 배송센터는 오색시장과 CJ대한통운이 함께 구축한 배송 지원 시스템이다. 대전 태평시장에 이어 전국에서 두 번째이며, 경기도 내 전통시장에서는 처음으로 도입됐다.


오색시장은 상인회의 물류 인프라 개선 의지가 높고 기존 배송매니저와 백년가게 등 사업 기반을 갖췄으며, 역세권의 풍부한 유동인구를 바탕으로 사업 확장 가능성이 크다는 점에서 대상지로 선정됐다.


배송센터는 상인이 전화로 배송을 신청하면, 전담 배송매니저가 해당 점포로 방문해 상품을 수거한다. 상품은 당일 오후 CJ대한통운 차량으로 전국 배송되는 시스템이다. 배송 신청이 몰리는 상황에 대비해 상인회와 전통시장 고객지원센터 인력이 수거 업무를 지원하는 체계도 구축했다.


이에 따라 1인 점포 상인의 경우 택배를 보내기 위해서는 영업을 중단하고 우체국이나 택배 접수처를 직접 방뭔해야 하는 불편이 줄어들 것으로 기대된다.


오산오색시장 배송접수센터 개소식 참석자들이 함께 모여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오산시 제공

한편, 이날 개소식에는 조용호 오산시장을 비롯해 김영희·전예슬 경기도의원, 이충환 전국상인연합회장, 소상공인단체 관계자, 윤재승 CJ대한통운 오네(O-NE) 본부장 등이 참석했다. 개소식 이후에는 배송센터의 운영 체계를 소개 및 시장 점포에서 수거한 상품을 CJ대한통운 차량에 인계하는 전 과정이 시연됐다.


조 시장은 “경기도에서 처음 시작하는 대기업 협업 모델인 만큼 현장에 안정적으로 자리 잡아 오색시장의 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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