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4회 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 오늘 개막…열흘간 부산 전역서 열린다

전지원 기자 (jiwonline@dailian.co.kr)

입력 2026.08.21 10:20  수정 2026.08.21 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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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 7시 벡스코서 개막공연…지석진 진행·양상국 블루카펫 MC

제14회 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BICF·이하 부코페)이 21일 오후 7시 부산 벡스코 오디토리움에서 열린다. 축제는 오는 30일까지 열흘간 부산 전역에서 진행된다.


ⓒ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위원회

21일 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위원회에 따르면 ‘레전드의 귀환’을 주요 키워드로 내세운 올해 부코페는 한국 코미디의 역사를 돌아보는 프로그램과 국내외 코미디 공연으로 구성된다.


개막공연에 앞서 열리는 블루카펫은 코미디언 양상국이 진행한다. 국내외 코미디언과 초청 인사들이 참석하며, 김준호 집행위원장과 김경덕 부산시 행정부시장의 개회 선언이 이어진다. 개막공연 진행은 지석진이 맡는다.


고(故) 전유성을 추모하는 시간도 마련된다. 전유성이 한국 코미디계에 남긴 발자취를 돌아본 뒤 고인의 뜻을 이어 코미디 발전에 기여한 인물에게 수여하는 첫 ‘개그맨 전유성 상’ 시상식이 진행된다. 코미디언 이홍렬이 시상자로 나선다.


공연은 드로잉과 서커스, 코미디를 결합한 크로키키 브라더스의 무대로 시작한다. 해외 공연팀과 관객 참여형 ‘말자쇼’, KBS2 ‘개그콘서트’의 ‘썽난 사람들’과 ‘전부 노래자랑’ 무대가 이어진다. 밴드 QWER은 축하공연을 펼친다.


축제 기간에는 ‘전유성 없는 전유성 쇼’를 비롯해 ‘갈갈이 개그콘서트: 레전드의 귀환’, ‘옹알스’, ‘서울 코미디 올스타스’, ‘B급 청문회’ 등 국내 코미디언들의 공연부터 프랑스 정통 마임 코미디 ‘마임 드 리옹’과 자비로 무대에 오르는 프린지 방식 등의 무대를 부산 곳곳에서 만나볼 수 있다.


제14회 부코페 공연별 일정과 입장권 예매 정보는 공식 홈페이지와 NOL 티켓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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