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중 내림폭 확대…매도 사이드카 발동
시총 상위株 파란불…삼전 -7%·하이닉스 -8%
19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 현황판에 코스피·코스닥 지수 등이 표시돼 있다. ⓒ연합뉴스
코스피가 미국 국채금리 급등 여파로 5% 이상 떨어지며 6500선을 반납했다.
1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 지수는 오전 9시 44분 현재 전 거래일 대비 389.51포인트(5.67%) 밀린 6480.32를 가리키고 있다.
지수는 전장보다 341.06포인트(4.96%) 내린 6528.77로 개장한 뒤 약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에 오전 9시 6분 매도 사이드카가 발동됐다.
투자 주체별로 보면 개인이 1조5747억원 순매수하며 지수 상승을 유도하고 있으나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조2168억원, 4032억원 순매도해 지수 하락을 이끌고 있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10종목 중에서는 한화에어로스페이스(1.92%)를 제외한 9종목에 파란불이 켜졌다.
특히 삼성전자(-6.89%)·삼성전자우(-6.98%)와 SK하이닉스(-8.18%)·SK스퀘어(-11.01%)의 약세가 부각된다.
이 외에도 삼성전기(-4.24%)·현대차(-5.52%)·LG에너지솔루션(-0.85%)·삼성바이오로직스(-1.70%)·KB금융(-3.44%) 등이 내리고 있다.
코스닥은 낙폭을 줄인 뒤 보합권에서 움직이고 있다.
같은 시간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4.99포인트(0.60%) 내린 829.21을 가리키고 있다. 지수는 전장보다 24.12포인트(2.89%) 낮은 810.08로 출발했다.
투자 주체별로 보면 외국인이 969억원 사들이고 기관과 개인이 각각 537억원, 411억원 팔아치우고 있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10종목 중에서는 에코프로(-0.80%)·에코프로비엠(-0.82%)·레인보우로보틱스(-1.06%)·주성엔지니어링(-0.89%)·HLB(-3.82%)·원익IPS(-0.71%)·리노공업(-2.65%) 등이 내리고 있다.
반면 알테오젠(0.67%)과 이오테크닉스(4.34%)·에이비엘바이오(1.75%) 등은 오르고 있다.
이날 국내 증시의 약세는 미국 국채금리 상승 여파로 풀이된다. 미 30년 만기 국채금리는 18일(현지시간) 장중 5.33%까지 올라 2007년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로 인해 마이크론(-7.02%)·샌디스크(-9.01%) 등 반도체주가 일제히 내리며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가 4.98% 급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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