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2~고1 학생 100명 참여…AI 활용 사회문제 해결 프로젝트 수행
온라인 사전학습·실습 장비 확대…하반기 3기 참가자 모집
카카오 AI 루키 캠프.ⓒ카카오
카카오가 비수도권 청소년을 대상으로 운영한 '카카오 AI 루키 캠프' 2기 과정을 마쳤다.
카카오는 지난 14일 경기도 용인시 카카오 AI 캠퍼스에서 2기 수료식을 열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캠프에는 강원·경상·전라·제주·충청 지역 중학교 2학년부터 고등학교 1학년 학생 100명이 참여했다. 프로그램은 지난 4일부터 14일까지 두 차례에 걸쳐 각각 3박4일 일정으로 운영됐다.
참가자들은 AI를 활용해 주변의 사회문제를 해결하는 프로젝트를 수행했다. 문제 정의와 아이디어 설계부터 핵심 기능 구현, 시제품 제작, 사용자 관점 검증과 발표까지 AI 서비스 개발 과정을 경험했다.
2기부터는 피지컬 AI 기초와 바이브 코딩 등 온라인 사전학습을 도입해 현장에서는 프로젝트 제작에 집중하도록 교육 과정을 조정했다. 센서와 디스플레이 모듈, 레이저 커팅기, 카메라·마이크 탑재 개발 보드 등 실습 장비도 확대했다.
수료식에서는 '위시트(WE : SEAT)' 팀의 'AI 스마트 교통약자석'이 대상을 받았다. AI를 활용해 교통약자석을 효율적으로 관리하는 운영 시스템으로 문제 정의와 솔루션 설계, 기술 구현·검증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심사에는 카카오 임직원으로 구성된 '크루 심사단'과 현직 중·고등학교 교사들로 꾸린 '루키 티쳐스'가 참여했다. 루키 티쳐스는 이번 2기부터 처음 도입됐다.
정신아 카카오 대표는 수료식에서 "참가 학생들이 주변 문제를 스스로 발견해 정의하고 실제 결과물로 만들어 가는 모습을 보며 청소년은 미래를 준비하는 인재를 넘어 현재의 변화를 만들어가는 문제 해결자가 될 수 있음을 확인했다"고 말했다.
카카오는 올해 하반기 3기 참가자를 모집해 2027년 상반기 캠프를 열 예정이다. 수료생들이 AI 관련 정보와 프로젝트 경험을 공유할 수 있는 커뮤니티도 운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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