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월 아지오스에 '세비도플레닙' 기술수출
유한양행에 기술수출한 '렉라자' 마일스톤 유입
오스코텍 ⓒ오스코텍
오스코텍이 올해 상반기 신약 개발 성과에 힘입어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대표적인 성과가 지난 6월 이뤄진 자가면역질환 신약 후보물질 '세비도플레닙' 기술수출(L/O)이다. 앞서 유한양행에 수출한 폐암 신약 렉라자의 국내외 진출에 따른 로열티 수입도 반영됐다.
오스코텍은 올해 2분기 연결 기준 매출이 526억4853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25.6% 증가했다고 14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386억7230만원으로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상반기 기준으로도 좋은 성과를 냈다. 상반기 연결기준 매출은 562억9675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71% 증가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286억8228만원으로 흑자 전환했다.
특히 신약개발 성과가 두드러졌다. 올해 상반기 매출 가운데 신약개발 사업 비중은 97.3%를 차지했다. 오스코텍은 지난 6월 미국 아지오스 파마슈티컬스에게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후보물질 '세비도플레닙'을 기술수출했다. 이에 따라 상반기 실적에 반영된 선급금(업프론트)은 340억4165만원이다.
상피세포 성장인자 수용체(EGFR) 돌연변이 양성 비소세포폐암 치료제 렉라자의 마일스톤과 로열티 수익도 반영됐다. 앞서 오스코텍은 지난 2015년 유한양행에 렉라자를 기술이전했다. 관련해 국내외 상업화 성과에 따른 로열티를 주기적으로 지급받고 있다.
미래 먹거리를 확보하기 위한 핵심 연구개발(R&D) 사업도 꾸준히 추진 중이다. 항내성항암제 후보물질 OCT-598의 임상 시험 등이 대표적인 미래 파이프라인이다. 이에 따라 올해 상반기 연구개발비는 전년 동기 대비 20.6% 증가한 150억4168억원으로 집계됐다.
이상현 오스코텍 대표이사는 “연이은 기술이전과 상업화 성과를 통해 오스코텍의 신약개발 및 기술이전 역량을 입증하고 안정적인 R&D 투자를 위한 재무적 기반도 강화했다”며 “확보한 재원과 유동성을 바탕으로 핵심 연구개발 과제를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댓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