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일 낮 12시 20분께 정전이 발생한 오산시 은계동 영산그린맨션 앞에 긴급 투입된 시청 버스(이동형 무더위쉼터) 모습. ⓒ오산시 제공
오산시는 폭염 속 정전이 발생한 공동주택에 이동형 무더위쉼터를 운영했다고 3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전날 낮 12시 20분께 은계동 영산그린맨션에서 변압기 고장으로 정전이 발생했다. 당시 오산 지역 낮 최고 기온은 35도를 웃도는 상황으로 폭염경보가 내려진 상황이었다.
상황을 접수한 시는 냉방기 사용 중단에 따른 공동주택 입주민들의 온열질환 예방을 위해 냉방시설을 갖춘 시청 버스 1대를 현장에 긴급 투입했다.
공동주택 입주민들은 정전 복구가 진행되는 2시 30여분간 냉방시설을 갖춘 버스에서 휴식을 취하며 대기할 수 있었다.
시는 정전이 완전히 복구가 완료될 때까지 현장 상황과 주민 불편 여부를 확인했다. 조용호 시장도 현장을 찾아 이동형 무더위쉼터 운영과 전력 복구 상황을 확인하며, 관계기관과 협력해 주민 불편을 최소화하도록 지시했다.
한편, 시는 폭염이 이어지는 동안 정전 등 돌발상황에 대비해 현장 여건에 맞는 시민 보호 방안을 마련하고, 상황 발생 시 신속히 대응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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