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OP, 2분기 영업익 126억원…광고 부진·영업비용 증가에 57.9%↓

박상준 기자 (psj96@dailian.co.kr)

입력 2026.07.31 16:03  수정 2026.07.31 16:04

매출 1038억원·순이익 87억원

플랫폼 매출은 전분기 대비 0.1% 증가

SOOP 로고. ⓒSOOP

인터넷 방송 플랫폼 기업 SOOP이 광고 매출 감소와 영업비용 증가 여파로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이 절반 넘게 줄었다. 플랫폼 매출은 전분기보다 소폭 늘었지만 지난해 같은 기간에는 미치지 못했다.


SOOP은 연결 기준 2분기 매출 1038억원, 영업이익 126억원을 기록했다고 31일 공시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11.2%, 영업이익은 57.9% 감소했다. 당기순이익은 87억원으로 61.1% 줄었다.


직전 분기와 비교하면 매출은 2.1%, 영업이익은 40.5% 감소했다. 영업이익률은 지난해 2분기 25.7%에서 올해 2분기 12.2%로 낮아졌다.


사업별로 플랫폼 매출은 741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12.3% 감소했지만 전분기 대비로는 0.1% 증가했다. SOOP은 기부경제선물 매출이 전분기 대비 성장세로 돌아섰다고 설명했다.


광고 매출은 27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1.6%, 전분기 대비 10.9% 감소했다. 플랫폼 광고가 25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1.4% 줄었고 콘텐츠형 광고와 기타 광고 매출은 각각 126억원, 121억원을 기록했다. 회사는 e스포츠 대회 일정 변화에 따른 기저효과가 광고 매출에 영향을 줬다고 밝혔다.


2분기 영업비용은 91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0%, 전분기 대비 7.6% 증가했다. 중계권을 포함한 지급수수료와 스트리머 지원금 등이 늘어난 가운데 광고 수수료는 전분기보다 79.7% 증가했다. 스트리머 지원금은 전년 동기보다 29.6% 늘어난 33억원으로 집계됐다.


SOOP은 2분기에 일회성 비용 반영을 마쳤으며 하반기 광고 성수기 진입과 플랫폼 매출 개선을 바탕으로 수익성 회복을 추진할 계획이다.


올해 상반기 누적 매출은 2099억원, 영업이익은 339억원, 당기순이익은 312억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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