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인권교육 역량 높인다…고용노동교육원, 교원 대상 실천형 연수 운영

김성웅 기자 (woong@dailian.co.kr)

입력 2026.07.27 06:00  수정 2026.07.27 06:00

한국고용노동교육원 CI. ⓒ한국고용노동교육원

한국고용노동교육원이 여름방학을 맞아 전국 중등교원을 대상으로 노동교육 지도역량 강화 연수를 실시한다.


교육원은 하계방학 기간 전국 시·도교육청 소속 중등교원 등을 대상으로 ‘2026년도 청소년노동교육지도교사양성연수’를 진행하고 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연수는 교원들이 학생들에게 노동의 의미를 이해시키고, 일하며 살아가는 삶을 존중하는 가치와 태도를 지도할 수 있도록 전문성을 높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교육 과정은 ▲노동과 인간의 존엄 ▲다양한 노동과 노동인권 ▲노동인권의 보장 ▲노동인권 실천과 사회 참여 ▲교육과정과 연계한 노동인권교육 수업지도 방법 등으로 구성됐다.


특히 학교 현장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는 실천형 교육으로 운영된다. 참가 교원들은 교육과정과 연계한 노동교육 수업지도안을 직접 작성하고 수업을 시연하며 실제 수업 적용 방안을 익히게 된다.


지난 겨울방학에는 교원 103명이 연수에 참여했으며, 이번 여름방학에는 162명이 교육을 받을 예정이다.


교육원은 2009년부터 교원을 대상으로 노동교육 지도역량 강화 연수를 매년 운영하고 있다. 교육원은 이번 연수를 통해 교원의 노동인권 감수성과 지도 전문성을 높이고, 학생들이 노동의 가치를 올바르게 이해하며 자신의 노동권익을 보호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종선 교육원장은 “청소년이 노동의 가치와 자신의 권리를 올바르게 이해하기 위해서는 학교 현장에서의 자율적인 노동교육이 중요하다”며 “교원들이 청소년 눈높이에 맞는 노동교육을 설계하고 실천할 수 있도록 전문교육기관으로서 교육과 지원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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