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규원 기자 (gyuwon@dailian.co.kr)
입력 2026.07.23 17:26 수정 2026.07.23 17:27
1회용품 사용줄이기 시민추진단이 발대식을 갖고, 조용호 시장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오산시 제공
오산시는 시민과 함께 만드는 자원순환 정책 추진을 위해 '2026년 1회용품 사용줄이기 시민추진단'을 출범했다고 23일 밝혔다.
시 관계자는 "시민추진단은 시민이 직접 정책을 제안하고 실천하는 경기도 최초의 민·관 협력형 1회용품 감량 실천조직."이라고 설명했다.
시민추진단은 오산시장과 환경사업소장이 공동단장으로 여성단체, 환경단체, 상공회의소, 외식업계, 전통시장, 청년, 보육기관, 재활용업체, 시민대표 등 90여명으로 꾸려졌다.
시는 전날 시민추진단 발대식을 갖고 제1차 실무회의를 개최했다.
발대식은 시민추진단 대표단원 위촉과 실천선언문 낭독, 1회용품 사용 줄이기 실천 퍼포먼스로 진행됐다. 이어 열린 제1차 실무회의에서는 추진단 공식 명칭과 슬로건을 비롯해 ‘1회용품 줄이기 5대 강령·10대 실천규칙’을 제정하고, 기관별 실천과제와 시민 참여 확대 방안 등을 논의했다.
시민추진단은 앞으로 ▲시민 참여 정책 발굴 ▲생활 속 실천문화 확산 ▲시민 모니터링 및 정책 개선을 중심으로 운영된다. 특히 기관·단체별 특성에 맞는 실천사업을 발굴하고 시민 아이디어를 시책으로 연결하는 정책 플랫폼 역할을 수행하는 한편, 정기회의와 성과공유회를 통해 지속적인 민·관 협력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시는 그동안 공공부문이 먼저 실천하는 ‘Change100’ 정책을 바탕으로 다회용컵 보급, 공직자 실천 챌린지, 자원순환 교육 등을 추진해 왔다.
조용호 시장은 “기후위기 시대에는 행정의 노력만으로는 한계가 있으며, 시민의 작은 실천이 모여 도시를 바꾸는 가장 큰 힘이 된다”며 “시민추진단이 시민의 아이디어를 정책으로 연결하고 생활 속 자원순환 문화를 확산하는 중심축이 되어 전국을 선도하는 자원순환 도시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향후 시민추진단을 중심으로 ‘1회용품 줄여가게’, 실천기업 인증제, 다시쓰는 지구교실, SNS 챌린지 등 다양한 시민 참여형 사업을 확대 운영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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