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지연 기자 (nidana@dailian.co.kr)
입력 2026.07.22 17:35 수정 2026.07.22 17:35128개사 지원 경쟁률 8.5대 1…AI·첨단방위·바이오헬스 기업 선발
5개월간 멘토링·IR 컨설팅·투자 연계 지원…해외 투자자 매칭도 추진
누적 62개사 보육 완료…28개사 투자유치 408억원 성과
한국산업은행은 'KDB NextONE 부산' 5기에 참여할 15개 스타트업 선발을 마치고 향후 5개월간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22일 밝혔다. ⓒ한국산업은행
한국산업은행이 동남권 벤처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스타트업 보육 프로그램 'KDB NextONE 부산' 5기를 시작하고 지역 유망 스타트업 15개사에 대한 육성에 나섰다.
산업은행은 'KDB NextONE 부산' 5기에 참여할 15개 스타트업 선발을 마치고 향후 5개월간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5기에는 총 128개 스타트업이 지원해 8.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서류 및 발표 심사를 거쳐 부울경 지역의 인공지능(AI), 첨단방위, 바이오헬스 등 혁신 분야 기업들이 최종 선정됐다.
산업은행은 선발 기업에 전담 멘토링과 IR(기업설명회) 컨설팅, 데모데이, 투자유치 및 사업 연계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보육공간 내 회의실과 사무공간도 지원한다.
특히 산업·분야별 맞춤형 IR 프로그램을 확대하고 KDB실리콘밸리법인 등 해외 네트워크를 활용한 현지 투자자 매칭과 해외 로드쇼도 추진해 글로벌 시장 진출을 지원할 계획이다.
'KDB NextONE 부산'은 2024년 6월 출범 이후 현재까지 모두 62개 스타트업의 보육을 마쳤다. 이 가운데 28개 기업이 보육 기간 중 총 408억원의 투자유치에 성공했다.
산업은행은 지역 특화 벤처플랫폼 'KDB V:Launch'와 지역 벤처펀드, 직접 투·융자를 연계해 스타트업 지원을 확대하고 있다.
'KDB V:Launch'는 2023년 5월 출범 이후 총 33차례 개최됐으며, 104개 기업이 IR을 진행해 이 중 35개 기업이 총 2996억원(산업은행 투자 473억원 포함)의 투자를 유치했다.
또 산업은행은 '부산 미래성장 벤처펀드'와 '경남-KDB 지역혁신 벤처펀드'를 통해 4000억원 규모 이상의 지역 벤처펀드를 조성했으며, 지난해부터는 매년 3500억원 규모의 '남부권 지역성장지원펀드' 출자사업도 추진하고 있다.
백준영 산업은행 부행장은 "직접 투·융자 역량과 지역 벤처펀드, 'KDB V:Launch'를 연계한 완결형 벤처생태계 지원체계를 활용해 넥스트원 부산 동문기업들이 더 큰 혁신과 성장 기회를 창출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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