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현일 기자 (hichang@dailian.co.kr)
입력 2026.07.22 10:16 수정 2026.07.22 10:17교육콘텐츠 공동 개발·학점교류 확대…실무형 기후인재 양성
인하대와 협성대 관계자들이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사진촬영을 하고 있다.ⓒ 인하대 제고
인하대가 협성대와 손잡고 기후위기 대응 분야의 융합형 인재 양성을 위한 교육 협력 체계를 구축한다.
인하대는 협성대학교와 기후위기 대응 교육의 경쟁력을 높이고 교육성과를 공유하기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양 대학이 보유한 교육 인프라와 전문성을 연계해 기후위기 대응 분야의 교육 혁신을 추진하고, 공동 교육과정 운영과 학점교류, 학생 참여 프로그램 등을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양교는 기후위기 대응 관련 교육콘텐츠를 공동으로 기획·개발하고, 온·오프라인 교육 자원을 함께 활용한다.
또 융합전공 교과목의 교차 수강과 학점 인정 등 교육 협력 체계를 구축하는 한편, 교육혁신을 위한 공동 프로젝트도 추진할 계획이다.
협약 체결 이후 열린 실무협의에서는 인하대학교 기후위기대응 융합전공에 적용할 공동 교과목 개발 방향과 운영 방안이 논의됐다.
특히 협성대학교의 디자인 교육 역량을 활용해 그린디자인(Green Design) 분야 과목을 공동 개발하고, 이를 HUSS 2단계 사업과 연계한 교육과정에 반영하기로 했다.
양 대학은 이번 협력을 통해 기후위기를 환경 분야에 국한하지 않고 디자인과 정책, 인문사회, 산업을 융합한 교육모델로 확장한다는 방침이다.
학생들은 탄소중립과 순환경제, 지속가능한 소비 등 다양한 사회적 과제를 디자인적 사고로 해결하는 프로젝트에 참여하며 실무 역량을 키우게 된다.
인하대 기후위기대응사업단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대학 간 공동 교육과정 운영을 활성화하고 우수 교육모델을 지속적으로 확산해 나갈 계획이다.
김정호 인하대 기후위기대응사업단장은 "HUSS 2단계 사업을 통해 AI 기반 교과목 개발과 국내외 표준현장실습 확대, 융합대학원 신설, 학·석사 연계과정 운영 등을 추진하고 있다"며 "협성대와의 협력은 융합형 기후인재 양성을 위한 교육 경쟁력을 한층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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