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미정 기자 (mijung@dailian.co.kr)
입력 2026.07.19 10:26 수정 2026.07.19 13:29추가 확진자 없어…야외활동 증가 속 모기 물림 예방수칙 준수 당부
말라리아 감염조치 홍보물ⓒ시흥시제공
시흥시는 관내에서 올해 첫 말라리아 환자 1명이 발생해 역학조사와 방역을 실시하고 지역사회 확산 차단에 나섰다고 밝혔다.
해당 환자는 발열과 근육통 증상으로 의료기관을 방문해 검사한 결과 말라리아 양성 판정을 받았다.
시흥시는 즉시 감염 경로와 이동 동선, 접촉자 등을 조사하고 환자 거주지와 인근 지역에 대한 방역 소독을 완료했다. 현재까지 추가 확진자는 없는 상태다.
말라리아는 5~10월 사이 얼룩날개모기에 의해 감염되는 제3급 법정감염병으로, 48시간 간격의 발열과 오한, 두통, 근육통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초기 증상이 감기와 유사해 모기에 물린 뒤 발열이 있으면 신속한 진료가 필요하다.
시흥시는 여름철 야외 활동 증가에 따라 야간 모기 물림 예방을 강조하며, 긴소매 착용, 기피제 사용, 방충망 점검, 고인 물 제거 등 예방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또한 환자 발생 지역 중심의 방역 강화와 유충 서식지 제거 등 환경 정비를 지속할 계획이다.
시흥시보건소는 신속진단검사를 시행 중이며, 검사 및 상담은 질병관리과 감염병대응팀을 통해 안내받을 수 있다.
이형정 시흥시보건소장은 “말라리아는 조기 발견 시 완치가 가능한 만큼 의심 증상 발생 시 신속한 검사와 예방수칙 준수가 중요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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